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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좌현 “KBS, 세월호 국조 요구자료 제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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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 방해하고 우롱하는 행위”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의 업무추진비 내역, 차량운행일지, 법인카드 사용내용을 제출 거부는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우롱하는 행위”라고 힐난했다.

부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운기 전 보도국장이 5월12일 보도국장으로 임명되기 하루 전 청와대 소속 관계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부 의원은 사장, 보도본부장, 보도국장 업무추진비 관련 국정조사 요구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KBS는 “공사의 업무추진비 내역은 경영상·영업상 비밀에 관한 정보와 관련이 있어 공개될 경우 공사의 보도, 및 광고 등 공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정당한 이익을 해칠 위험이 있어 제출이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부 의원은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달라는데, ‘경영상/영업상 비밀’이라고 제출을 거부하는 경우가, 다른 공기업에도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는 명백히 국정조사를 방해하고,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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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서울시의원, 캄보디아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대두된 캄보디아 내 국제 범죄조직의 한국인 표적 사기, 납치, 감금, 고문, 범죄 연류 강요 등 심각한 범죄가 일어지고 있음이 드러남에 따라 현재 정부의 대응에 대해 보완할 세 가지 보완점을 설파하며 이를 요청하는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2년 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성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인터넷방송인 변 씨의 사망 사건을 서두로 하여 최근 박찬대 국회의원실이 도왔기에 가까스로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에서 A씨와 13명의 국민을 구출한 사건, 은행 통장 고액 판매사기에 넘어가 출국했다가 납치되어 마약 강제 투약까지 당하고 끝내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사건을 통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마치 범죄영화나 소설 등지에서나 볼 법한 사건이 전해져 많은 국민이 충격을 금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자영업을 하다 매매 사기에 넘어가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납치당한 C씨의 사건을 거론하며 “비밀리에 숨겼던 휴대전화를 통해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으나, ‘현지 경찰에 직접 신고하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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