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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 대통령에게 7월은 ‘잔인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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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 요소가 너무 많아

[신형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7월은 ‘잔인한 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 이유는 지지율 하락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당장 박 대통령 2기 내각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야당은 2명 이상 낙마 시키겠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적극 방어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30일 전후해서 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불가론’이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30일부터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 일정이 잡혀있다. 세월호 국정조사 과정에서 만약 정부의 무능이 드러난다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에는 상당한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새누리당 전당대회 역시 박 대통령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무성, 서청원 의원이 서로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봉합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만약 김무성 의원이 당 대표가 될 경우에도 당청관계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 이유는 김 의원의 경우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기 대권 주자는 자신의 정치를 위해 현재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를 할 가능성도 높다.

여기에 7월 재보선을 앞두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과반을 무너뜨리겠다는 입장이다.

만약 과반이라도 무너진다면 박 대통령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일련의 정치적 이벤트로 인해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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