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진표(37)와 딸 규원(5)이 MBC TV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 자퇴한다.
MBC 관계자는 “김진표가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부족하다는 하차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고심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표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 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나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진표·규원 부녀는 4월6일 ‘가족특집’편까지 함께한다. 이후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 류진, 안정환 등 다섯 아빠와 자녀들의 여행기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