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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FTA 6차협상, 섬유분야 논의 시작

  • 등록 2007.01.17 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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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6차 협상 나흘째인 17일, 한미 양측은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으로 꼽히는 섬유분야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협상단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전 섬유부문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이 요구하는 특별 세이프가드는 일부 전제조건을 달아 받아들이지만 ‘얀포워드규정’(Yarn Forward:기초 원자재인 ‘실’의 생산지에 따라 원산지를 규정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비관세 장벽)의 완화와 섬유 관세 조기철폐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언급조차 되지 않았지만 최대 쟁점으로 논란이 됐던 농산물 분과에서는 500여개 미합의 품목에 대한 이견을 조율했다.




한편 경찰의 불허결정에도 불구, FTA저지 범국본은 장충공원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민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퍼주기만 하는 협상으로 변한 FTA 협상단이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하며 “농업과 환경, 사회공공성과 문화 다양성을 파괴하고, 경제 주권을 침해하는 등 사회 양극화를 가속시키는 망국적 협상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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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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