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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장섭 “충청향우회가 앞장서야 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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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공식 취임…노철래 의원 등 600여명 참석
자랑스러운 충청인 류근창 초대 총재 수상…곽정현 前총재 공로패 수여

[시사뉴스 임준혁 기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충청향우회 중앙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에서 제7대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에 공식 취임했다.

오장섭 신임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류근창 초대 총재를 비롯한 전임 총재들의 헌신이 있기에 충청향우회가 발전하는 조직으로 승화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향토는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부 중심지로 대전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첨단과학의 메카로, 충청북도는 오송 단지가 최첨단의 세계적 의료산업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충청남도는 늦은 감이 있지만 중국과 유라시아로 통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벨트로 지원해야 할 산업단지, 물류단지, 첨단과학, 당진, 대산항 등 항만을 이끌어야 할 중차대한 위치와 역할을 담당하게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 총재는 “충청향우회 가족들이 이 모든 것을 우리가 책임지고 앞장서야 할 시기”라며 “충청 출신 기업가, 공직자, 정치인들이 향토사랑, 향우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참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취임사에 이어 대전 출신인 박병석 국회부의장과 충청지역 시·도지사들도 축사를 통해 이구동성으로 달라진 충청지역의 위상을 소개했다.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이제 충청지역은 변두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정치, 행정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충청은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배출한 자랑스런 고향이다. 700만 향우회원들에게 행복한 가족, 자부심 있는 고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도 “이젠 바야흐로 충청의 시대가 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의 신년하례회에 국무총리가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2014년 1월 말 기준으로 충청인구가 호남을 앞지르고 있다. 충청의 잠재력과 역량이 많이 늘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36대 충남지사가 된다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를 류근창, 곽정현 전임 총재들을 만나면서 알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충남이 걸어온 길을 두 분 향우회 총재님들을 통해 알게 됐다. 도청 청사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충남은 환황해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새역사를 써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충청출신 연예인이 출연하는 식전행사, 3부 신년교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인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주요업무 보고·결산보고서 승인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임원선출 승인 ▲연회비 결정 ▲총회 권한 위임의 건 등의 보고, 의결사항을 원안대로 승인, 가결했다. 충청출신 연예인이 출연, 열창한 식전행사에 이어 속개된 3부 신년교례회에는 정·관계에서 많은 고위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충청향우회중앙회 신년교례회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강신한 회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직 국회의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새누리당 정몽준, 노철래, 이인제, 이에리사, 손인춘, 송광호, 홍문표, 이현재, 이명수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다수의 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청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들도 바쁜 일정을 쪼개 상경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유환식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낭독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류근창 초대 총재가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4년간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로 봉사하다가 이임한 곽정현 전 총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충청향우회중앙회는 700여만명에 이르는 충청출신 출향인 조직으로 전국과 해외에 150여개 지역향우회로 편성돼 있으며 충효와 예절을 구심체로 충청인의 기개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꼽힌다.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충우회, 충청리더스클럽 등 충청출향인 단체의 통합을 추진해 오면서 유근창 초대 총재와 오장섭 전 장관 등이 충청인의 대동단결에 뜻을 같이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충청향우회중앙회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시를 아우르며 초대~2대 유근창 총재(전 원호처장·예비역중장)에 이어 제3~4대 김용래 총재(전 총무처장관·서울시장), 제5~6대 정종택 총재(전 환경부장관·충북지사), 곽정현 총재(전 새마을연수원장·국회의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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