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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06년 안전사고 사망자 20명 중 15명 통제구역에서 사망

  • 등록 2006.12.08 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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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출입이 통제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금년 1월부터 11월말까지 국립공원내에서 총 34명의 탐방객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중 안전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20명 이었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사망자의 75%에 이르는 15명은 정규 탐방로(등산로)가 아닌 출입이 통제된 암벽이나 암릉(릿지), 샛길 등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사망의 유형별로는 암릉이나 암벽을 등반하다 추락하여 발생한 사망자가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곡이나 해안에서 익사한 사망자는 5명, 낙석으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었다.

공원별로는 출입이 통제된 암벽이나 암릉이 많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11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리산 3명, 설악산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지리산에서 낙석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사고도 출입이 통제된 지역을 무단으로 출입하여 발생한 것으로, 출입이 통제된 지역은 난간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아울러, 공단은 눈이나 빙판으로 인하여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더욱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산행시 필요한 방한장비 등 등반장구를 갖추고 지정된 정규탐방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산행 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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