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3.0℃
  • 구름많음강릉 12.9℃
  • 맑음서울 14.8℃
  • 흐림대전 12.9℃
  • 연무대구 14.0℃
  • 연무울산 13.7℃
  • 맑음광주 15.3℃
  • 연무부산 15.9℃
  • 맑음고창 16.0℃
  • 맑음제주 17.8℃
  • 구름많음강화 11.2℃
  • 구름많음보은 11.9℃
  • 구름많음금산 11.8℃
  • 맑음강진군 16.4℃
  • 맑음경주시 14.2℃
  • 구름많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시, ‘2013 서울 북 페스티벌’ 개최

URL복사

오는 7일부터 ‘공유·공부·공감’ 주제로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중심으로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을 중심으로 책 향기 가득한 도서 축제 ‘2013 서울 북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공유, 공부, 공감’ 으로서 작년보다 3배가량 늘어난 70여 개 도서관과 36개 출판사, 5개 출판 및 독서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등 규모가 예년보다 훨씬 커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0월 11일 '책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008년 이후 매년 개최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축제 시작을 알리는 ‘도서관 집들이’ 를 비롯해 조선후기에 고전소설을 낭독해주던 전기수 전통을 마지막으로 잇고 있는 정규현 선생의 심청전 강독, 사람이 책이 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 박원순 시장의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도서관 집들이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우리시대 마지막 전기수 정규현 선생강독 ▴휴먼라이브러리 ▴夜한 독서, 밤의 도서관 ▴아빠, 어디가? 도서관에 ▴뭐든지 낭송회 ▴그림책 작가의 몸짓 공연 ▴우리동네 책 축제 자랑거리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 ▴가을엔 책 선물 캠페인 등이다.

행사 첫날인 11월 7일(목)에는 축하공연에 이어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이 지난 10월 26일에 맞이한 ‘서울도서관’ 개관 1주년을 축하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낭독하며 개막을 알린다.

 ‘우리 도서관 집들이’ 는 축제의 각 참여단체가 모여 각자 마련한 부스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즐거운 축제’의 의미를 담아 자유롭게 부스를 둘러보고 떡을 나눠먹는다.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 은 축제가 펼쳐지는 3일간 서울도서관과 시민청에서 열린다. 김민웅, 김진명, 김형경, 성석제, 손철주, 이덕일, 이문재, 이원복, 이한, 장석주, 한수산 등 11인의 유명작가들의 강연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고전소설 발달에도 기여한 우리시대 마지막 전기수인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정규헌 선생이 8일(금) 서울광장에서 오후 2시 반부터 ‘심청전’과 현대동화 강독을 한다.

바로 전인 오후 2시에는 <다시 서울을 걷다>의 저자인 권기봉 작가가 전기수가 활동했던 서울의 모습에 대해 들려주고 이후 정규헌 선생과 대담 시간도 갖는다.

 ‘휴먼 라이브러리(사람도서관)’는 9일(토) 서울도서관 5층 로비에서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열린다. 책을 빌려 읽듯 사람이 책이 되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사람책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5~6명 독자들이 소규모로 참여해 행사를 진행하며, 서울시 홍보대사인 <미실>의 저자 김별아 작가가 사람책 중 한 명으로 참가해 작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독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夜한 독서, 밤의 도서관’은 8일(금) 밤부터 9일(토) 아침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다. 독서에 관심은 많지만 꾸준히 책을 읽기 힘들어하는 연인, 친구, 가족을 25쌍을 모집해 책 콘서트, 강연, 도서관 탐방, 미션 게임 및 새벽 독서로 이루어진다.

 ‘아빠 어디가? 도서관에’ 는 도서관 이용시간이 끝난 9일(토)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준비돼 있어 이용자가 없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은 아빠와 자녀 20 가족이 함께 도서관 구경을 하고, 아빠가 자녀에게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시, 소설 등 장르에 상관없이 시민들 누구나 낭송할 수 있는 ‘뭐든지 낭송회’가 8일(금) 1시~1시 반, 3시~3시 반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산악인 오은선 씨를 포함해 사전에 신청한 시민과 현장에서 신청한 시민 등 누구나 뭐든지 낭송할 수 있다.

 ‘그림책 작가의 몸짓 공연’ 에선 8일(금) 4시부터 6시까지 서울도서관에서 그림책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그림책으로 1인극 테이블 공연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책 축제 자랑거리’ 는 9일(토) 동작구 성대골어린이도서관의 <마고할미 퍼레이드>, 성북구 청소년 동아리 ‘아리랑필터스’의 <안녕 친구야> 책 공연, 광진구 ‘동화사랑연구소’의 <무지개를 찾아서> 동극 등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참가팀들의 무대도 펼쳐진다.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는 9일(토)에 폐막식 행사 겸 스페셜 이벤트로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동화책을 읽어줌으로써 어린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어서 서울 북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다독다독(多讀) 서약식’ 행사가 열린다. 책 읽는 시민이 되기를 다짐하는 아이들이 작성한 독서계획표를 보며 박 시장과 아이들이 간단하게 대화한 뒤, 구호를 외치고 즐거운 책 읽기를 서약하며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동안 서울광장에서는 ‘가을엔 책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 책 기증과 나눔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봉사모임 ‘기적의 책꽂이’가 6가지 주제별로 나누어 마련한 책꽂이에 시민들이 직접 기증하고 싶은 주제를 선택해 책을 기증하는 방식이다.

내가 다 읽거나 필요 없는 책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기증함으로써 도서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책을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한다는데 의미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도서관에서 그동안 받은 도서 5만 권을 작은도서관 등에 재기증하는 도서 나눔행사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책 놀이터 - 책 속에서 놀다’는 책으로 도미노를 쌓는 놀이를 통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음악 공연부터 책 내용을 극으로 만든 공연까지 다양한 형태의 ‘북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돼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2013 서울 북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2013 서울 북 페스티벌」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seoul_book), 다산콜센터(120), 운영사무국(02-782-8005)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올해로 6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은 새로운 책을 접하고, 평소 책 읽기를 꺼리던 시민들과 아이들도 재미있는 행사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 며 “작년보다 더 많은 도서관이 참여해 축제가 더 풍성해진만큼 많은 시민들이 3일간의 축제를 불편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정치

더보기
【특집-김광열 영덕군수】 "영덕,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으로"
[시사뉴스 박순보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광열 군수를 만나 어떤 군수가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40여 년 영덕 행정 전문가에서 군수로 보낸 지난 4년은 어떤 시간이었나? 저에게 지난 4년은 40년 행정 경험을 ‘결과로 증명한 시간’이었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행정가로서,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취임 직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세제, 금융, 규제 권한 행사만으로 충분히 집값안정 이룰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정부는 세제, 금융, 규제 권한 행사만으로 충분히 집값 안정을 이룰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청와대는 다주택 공직자에게 집을 팔아라 말아라 하지 않는다”라며 “정부는 세제, 금융, 규제 권한 행사만으로도 충분히 집값안정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5급 이상 공직자라도 손해와 위험을 감수하며 다주택을 유지하겠다면 그것은 그의 자유이고 그 결과인 손실은 그의 책임일 뿐이다”라며 “청와대가 다주택 미해소를 이유로 승진배제 불이익을 주며 사실상 매각을 강요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남 집값 내렸다고 정부가 생색내는 동안 다른 지역의 아파트 값은 다 뛰고 전월세는 폭등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끊고 서민들의 고통만 더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바로잡겠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해 “수억원대 빚을 내서 비싼 집을 사라는 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주거 사다리’냐?”라며 “정부는 단순히

사회

더보기
강민정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일반고등학교 전환...‘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 실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일반고등학교로의 전환과 사교육 강력 억제를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과도한 선행학습과 무한 경쟁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사교육비 부담은 가계 경제를 넘어 저출생의 핵심 원인이 됐다. 저는 아이들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심야 및 일요일 사교육 청정’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무등록 불법 교습 행위에 대한 단속 근거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심야 사교육 자율 제한’ 인증제를 도입하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특히 자사고와 국제중의 일반학교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초등 단계부터 시작되는 조기 입시 경쟁의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기자에게 “자사고 등에 대한 심사를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제6항은 “교육감은 자율형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