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슈퍼스타K4에서 정준영이 불러 화제를 모은 곡 ‘응급실’, 대표 여름 노래 DJ DOC의 ‘여름이야기’의 작곡가 신동우가 돌아왔다. 싱글앨범 ‘SoSo하게’로 돌아온 ‘데이라이트’와 지난 26일 싱글앨범 ‘지금 이 순간’으로 데뷔한 ‘키리엘 이규인’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2013년 여복 터진 프로듀서’로 화려하게 컴백한 것.
엄친딸 가수 데이라이트의 모던록 ‘SoSo하게’는 세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과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주는 곡이다.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을 간직한 데이트라이트 특유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키리엘 이규인’의 ‘지금 이 순간’은 팝페라가수 임형주의 ‘행복하길 바래’, ‘풍운애가’를 프로듀싱했던 신동우의 경험이 묻어나는 곡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 맑고 고운 키리엘 이규인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로, 한 편의 잔잔한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키리엘 이규인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다.
음반 관계자는 “이번 데이라이트와 키리엘 이규인의 곡은 WAX, 엄정화, 양파, 자두, 박기영, 리아 등 쟁쟁한 여가수들의 곡을 프로듀싱했던 신동우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듀서 겸 작사, 작곡가 신동우는 모던포크밴드 ‘이층카페(신동우, 전광민, 심늘)’ 보컬로 데뷔한다. ‘이층카페’는 음원 공개 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그룹이다. ‘이층카페’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인 ‘미쉘’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역설적으로 밝고 청량하게 표현한 모던포크락이다. 이 앨범은 내추럴 사운드를 고수해 온 ‘부밍사운드(대표 임창덕)’을 통해 발매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