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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돋보인 ‘문예 꿈나무’ 아낌없는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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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제10회 남한산성 학생 그림 글짓기 시상식 성황리에 마쳐

[허필숙, 김정호 기자] 우리의 귀중한 문화적 휴식처로 거듭난 수도권일보 주최 ‘제10회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전국 초·중·고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인제 국회의원(논산), 노철래 국회의원(광주),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이종수 국회의장 비서관, 경기도의회 이진호 사무처장, 경기도 서울사무소 이정식 소장, 정승희 광주부시장, 곽정현 충청향우회 중앙회장, 호남향우회 중앙회 백정 사무총장,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신한 수도권일보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남한산성은 수도권에서 훌륭하고 잘 정돈된 문화유산이고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면서 “여러분은 이 나라 내일의 주인공이고 훌륭한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남한산성 나라사랑문화제는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행사로 정신적인 수련장”이라며 “여러분들의 생동력 있는 생기를 보면서 자랑스럽게 생각되고, 대한민국은 어느 한사람을 위한 나라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나라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 나라의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고, 뛰어난 거장과 문호가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이인제 의원, 노철래 의원, 김태년 의원, 이현재 의원,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 정승희 광주부시장이 축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8일 남한산성내 남문주차장 일원에서 열렸던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전국 초·중·고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로 글짓기의 주제는 운문·산문 모두 ‘나라사랑, 나의소원’, 그림그리기는 ‘남한산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품고 있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어 총 800여점이 넘게 접수됐다.

이에 시사뉴스·수도권일보는 글짓기 부문과 그림그리기 부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그림 3명, 글짓기 3명 등 총 6명의 심사단을 구성해, 지난달 15일 남한산성내 정보화마을 회관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17일 최종 발표했다.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그림부문의 안산단원고등학교 3학년 이현주 학생은 “이번 대회로 인해 남한산성을 살펴보고 좀 더 알 수 있게 된 기회가 됐다”며, “날씨는 좀 더웠지만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힘들지 않게 신경써주시고 재밌는 이벤트도 많이 준비해주셔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고, 기대치 않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서 놀랍기도 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행사로 자리 잡은 ‘제10회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올해로 열번째를 맞이하면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뛰어난 재주를 뽐낼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참석했으며, 남한산성에 대한 재인식에 많은 관심과 민족의 얼을 찾는 디딤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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