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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진하, 민통선 출입영농인 불편해소를 위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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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협의체’ 정례화 운영키로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파주시을)은 6일 ‘민통선 출입영농 불편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 ‘민관군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결정하는 등 민군협조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로써 앞으로 임진강변 민통선 출입영농인은 물론 어선단 어민들의 통문출입 등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4월19일 황진하 의원이 사목3리 통문현장을 직접 방문해 군 초병을 추가로 배치시키는 군의 협조를 받았고, 이날 간담회를 통해 바쁜 농사철 통문출입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농민들의 불편해소 방안과 어선단의 신속한 조업을 위해 군에 사전 통보해야 하는 예통(예정통보) 시간 단축 등에 대해서도 군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 수렴된 농민들의 애로사항들이 제대로 해소될 수 있도록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다만 합참 경계작전지침 등 상급기관의 지침 재검토나 변경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과의 확인 및 협의키로 했다.

아울러 통문출입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군협의체’ 구성 및 정례화 운영에 대해서는 해당 연대장 주재로 매년 이·취임 대대장을 참석시켜 지휘관이 바뀌어도 민관군 소통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했고, 참여대상자 선정, 농번기 정기(수시)회의 횟수 결정을 위해 별도로 모임을 갖고 논의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민군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고, 앞으로 ‘민관군협의체’ 운영을 통해 농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통문출입에 대한 민통선 출입 농어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도 또 다시 지휘관이 바뀌면 불편함이 반복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영농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군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이 제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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