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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계 4대 커피 ‘낀디오’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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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표 커피 브랜드 카페 낀디오, 국내에 정식 프랜차이즈 오픈

 

한국과 콜롬비아 간 FTA가 체결된 가운데 세계적 품질의 콜롬비아산 커피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상륙한다.

 

㈜메르코수르코리아(대표 이영학)와 ㈜코엠케이(대표 이혜숙)는 콜롬비아 대표 커피 브랜드 카페 낀디오의 정식 프랜차이즈 오픈식을 4 1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카페 낀디오와 생두.원두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프랜차이즈 독점계약을 맺은 뒤 10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된 것.

 

세계 4대 커피로 꼽히는 콜롬비아의 카페 낀디오는 1992년 설립된 커피 브랜드로, ‘축복받은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콜롬비아 중심부 낀디오 주에 위치해 있다. 해발 1,550~1,900m의 화산지대를 중심으로 농부들과 원주민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커피를 생산하고 수확한 카페 낀디오의 커피는 지난 2011년 캐나다 식품박람회(2011 SIAL Canada)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4대 커피로 선정됐다.

 

콜롬비아 현지의 카페 낀디오社는 환경친화 커피전문협회인 ASOCAFES 제노바, 열대우림동맹에 가입해 UTZ 인증을 획득, 환경보호와 농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메르코수르코리아 이영학 대표는 콜롬비아 커피는 콜롬비아커피협회에서 로부스타의 재배를 금지하고 생두의 규모를 제한할 뿐 아니라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등 국가 정책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이번 프랜차이즈 오픈은 콜롬비아 내 커피 연합회의 심의를 통과하여 산지에서 직접 수입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랜차이즈 국내 오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고 남미의 문화까지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페 낀디오의 프랜차이즈 오픈식은 콜롬비아를 주축으로 중남미 대사 및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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