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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재현, 이성한 자녀 위장전입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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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 전입 19일만에 자녀2명만 명문학군으로 주소 이전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20일 이성한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자녀 위장 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백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자는 지난 2000년 1월 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337 목동2차 우성아파트 209-1306호에 본인, 배우자, 2명의 자녀와 함께 전입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그런데 불과 19일 만에 2000년 1월25일 당시 강남에 이어 새롭게 최고학군으로 떠오른 ‘목동학군’ 입학을 위해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409-406호로 1993년생으로 8살(만7세)이 된 2명의 자녀들만 전입신고를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주소이전 전에는 후보자와 배우자는 2명의 자녀들과 함께 구로구에 인접한 신정동 아파트에 전입하였는데, 이곳은 이른바 소위 서민 밀집지역으로 평가 받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계속해서 수많은 고위공직자들이 자녀교육을 핑계로 법을 위반하면서 소위 ‘명문학군’으로 입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행위가 되어버렸는바, ‘경찰청장 임기 보장약속’을 폐기하고 무리하게 교체한 수사기관의 수장후보자가 이와 같은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 과연 적정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고위공직자들의 도덕불감증에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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