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0.7℃
  • 구름조금대구 2.9℃
  • 맑음울산 2.4℃
  • 비 또는 눈광주 3.5℃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2.6℃
  • 흐림제주 8.9℃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0.3℃
  • 구름많음금산 0.5℃
  • 흐림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형상의학이란?

  • 등록 2006.07.21 12:07:07
URL복사

형상의학이란 진단을 할 때 형상맥증의 합일을 통한 질병치료와 보양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이다. 형상의 형태, 성정, 기능, 색 등을 파악해 내외의 여건에 따라 형상맥증을 합일하는 진단방법을 통해 건강을 보양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형상이란 사물이 자연 그대로 외부에 드러나는 모든 발현상을 말한다. 형상은 형과 상으로 나눈다. 형이란 사물을 구성하는 조직으로 형체를 뜻하며, 상이란 내재된 본질을 뜻하며 징조(주로 색)로 나타난다.
달리 말하면 형이란 정기신혈을, 상이란 오장육부를, 맥이란 외형을, 중이란 질병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형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사람은 누구나 흠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흠을 찾기 위해서는 찾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한다.

남녀의 기본상에서 순남순녀(順男順女)로 보았을 때 남자는 흑장비강(黑長肥剛), 즉 얼굴이 검은 편이며 키가 크고 체격도 크며 강해 보이는 것이 순남의 원칙이다. 여자는 백수단유(白瘦短柔), 즉 얼굴이 희며 체격이 마르고 키가 작으며 부드러워 보이는 것이 순녀의 원칙이다.
남자가 얼굴이 희거나 키가 작거나 마르거나 부드러워 보인다거나 여자가 얼굴이 검거나 뚱뚱하거나 키가 크거나 강하게 보이는 것은 순남순녀가 아니다. 여자 같은 남자, 남자 같은 여자라고 해 모두가 흠이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일상에서 생활하다 보면 남자인데도 여자 같은 경우나 여자가 남자 같은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의학적으로도 비슷한 기준이 적용된다.
남자는 어깨가 넓고 엉덩이가 작으며 여자는 엉덩이가 크고 어깨가 좁은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여자가 어깨가 넓으면 그것을 흠으로 본다. 순남순녀 관점에서는 여자가 머리가 큰 것도 흠으로 본다.
남자는 심폐가 발달한 것이 원칙이다. 왜냐하면 하늘의 기운을 많이 받기 위해서 어깨가 넓은 것이다. 여자는 간신히 발달한 것이 원칙이다. 왜냐하면 땅의 기운을 받기 위해서 엉덩이가 발달한 반면에 어깨가 좁은 것이 원칙이다.
남자는 등과 배가 발달한 것이 원칙이고 여자는 가슴과 엉덩이가 발달한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남자는 머리가 큰 반면에 몸이 작은 편이고 여자는 몸이 큰 편이지만 머리가 작은 편을 원칙으로 본다.
몸과 손과 발로 봐서 남자는 몸이 큰 반면에 손과 발이 짧고 여자는 몸이 작은 반면 손과 발이 긴 경우가 원칙이라고 본다.
남녀 생식기로 보아서는 남자는 이음일양으로 음이 두개, 양이 한개여서 양이 부족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양을 돋우어 주는 사군자탕지제 등을 위주로 사용한다. 여자는 이양일음으로 양이 두 개, 음이 한 개여서 음이 부족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음혈을 돋우어 주는 사물탕지제 등을 위주로 한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