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IOC 집행위원회가 '독도 세리머니'를 한 사유로 그동안 보류됐던 동메달을 박종우에게 수여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명예회복을 한 박종수 선수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런던 올림픽의 ‘독도 세리머니 사건’은 우리 스포츠 외교 역량의 한계를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스포츠 외교 역량의 기초체력을 키우고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우리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 25개 종목 중 하나로 선정된 것과 관련, 그동안 WTF(세계태권도연맹)가 자기 혁신을 하고 한국인의 태권도에서 세계인으로 태권도로 거듭났기에 가능했던 결과로 보인다고 밝히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올림픽 핵심종목에 선정되지 못한 레슬링이 반드시 추가 1종목에 선정되기를 희망한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