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대한 저지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4일 주문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정부의 대북 핵실험 문제에 대한 보고의 자리에서 “적극적인 외교노력으로 북한의 핵실험을 막아야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중국이 최대한의 저지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는 얘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성한 외교부장관은 “우리도, 미국도 중국에 대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답변을 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인터넷을 통한 종북단체들의 활동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저지를 위해 다각적인 외교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긴밀한 한미공조와 6자회담 관련국, 유엔 안보리 이사국과 협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북 경고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북한에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경우엔 유엔 안보리결의 20875호에 따른 강력한 대북 추가조치를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