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남양주을)는 4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규 추가 노선에 ‘남양주 진접 – 동대문’ 구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남양주를 기점으로 하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2011년 확정된 바 있으나, 당시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어 답보상태를 이어왔다. 이에 박기춘 원내대표는 지속적으로 국토부와 관련 업계 설득에 나서 이번 국토부의 추가 신규 노선에 다시금 [남양주 진접 – 동대문] 노선을 포함시켰다.
이로써 서울로 출근하는 남양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자가용 이용이 감소되어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추가 신규 노선을 발표하면서 금년 4월 중순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6월 중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서울지역 출퇴근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광역급행버스가 신규 노선으로 확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업자 선정과정과 운행 개시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면서 “아울러 남양주시의 적극적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