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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성생활 상식 7가지(3)

  • 등록 2006.05.10 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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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상관없다
여성의 질은 탄력이 풍부하다. 그러므로 삽입을 할 때는 다소간의 저항력이 있게 되는데 이는 크기와는 절대적인 관계는 없다.
삽입을 할 때의 쾌감은 음순 또는 음핵이 자극을 받은 것이고 질로부터 나온 것은 아니다. 질 속의 점막에는 성감신경이 분포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성감신경이 가장 많이 분포돼 이는 위치는 음핵을 중심으로 한 소음순 안쪽 질 입구다. 따라서 특별히 큰 음경의 삽입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발기된 후 질 속에 삽입되는 음경의 크기가 성감에 대해 좋고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성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기의 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달려 있다. 오르가즘은 삽입체의 크기에 따라 일어나는 기계성질의 반응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상당히 복잡한 요소가 내재돼 있다.
오르가즘을 유발하는데 있어 환상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또 이성간의 감정 접촉이나 애무의 정도, 친밀감 등의 영향을 그대로 받게 된다. 다시 말해서 성생활은 모든 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고 있는, 이른바 정신적인 연계와 소통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누리는 성적 쾌감은 성기의 쾌감 뿐 아니라 정신적인 일체감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성기에 대한 열등의식을 가지는 어리석은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오직 사랑이 넘치는 섹스 행위일 때 가장 큰 성적 쾌감을 누릴 수 있다.

체조가 잠자리에 ‘탄력’을 준다
여러 번의 출산이나 난산의 고통을 겪기도 하는 여성들의 경우는 확실히 질이 늣느해지고 넓어질 수가 있다. 종종 이것이 부부 사이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남성의 경우는 자기 음경과 밀착되는 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느슨해지고 넓어진 질의 크기가 부부 사이에 문제가 될 때는 남성과의 성적인 감촉을 높이고 질 근육을 강화시키는 체조 요법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를 가리켜 ‘키젤법’이라고 한다. 이는 키젤이라는 의사가 창안해낸 방법이어서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다.
키젤 의사는 이 방법을 재채기가 나올 때나 성교시 오르가즘에 이를 때 종종 나타나는 요실금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했다. 일종의 요도훈련법인 셈이다 그런데 이 방법을 임상에서 응용해본 결과 요실금 치료뿐만 아니라 부부간의 성적인 쾌감을 높이는 의외의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났던 것이다. 이때부터 키젤법은 질 근육 강화법, 혹은 회춘법으로 널리 응용되기 시작했다.
키젤법의 요령은 다음과 같다. 소변을 배출시킬 때 순간적인 배뇨 중단을 시킨다. 일단 중단을 하고 난 뒤 셋을 세고 나서 소변을 배출시키다가 다시 멈추고 셋을 센다. 이렇게 반복 10회를 행하면 1회의 훈련이 된다. 하루 2~3회를 행해 2~3개월이 지나면 확실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이러한 키젤법은 언제, 어디서나 행할 수가 있어 그 진가가 높다 하겠다. 만약 그 효과를 확인해 보고 싶으면 직접 손가락을 질 속에 넣고 키젤법을 시행해 보면 된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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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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