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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남한산성이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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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수도권일보주최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그림 글짓기 대회 성료
6백여명 학생 참가 ‘나라사랑’ 생각 담아…역사 문화적 가치 다시한번 일깨운 계기

역사와 자연, 문화가 살아 숨쉬는 민족의 호국 산성 남한산성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시사뉴스·수도권일보사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사무처,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서울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정보화마을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제9회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초·중·고 학생 그림·글짓기 대회가 22일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특설무대 및 산성내 일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행사로서 행사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중 그리기 주제는 ‘남한산성’으로 정하고 글짓기는 요즈음 이슈화 되고 있는 ‘독도사랑’이다.

시사뉴스·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린이, 청소년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내일의 주인공이며, 진정한 우리 세대에 아니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내일의 조국과 민족에 자랑스러운 귀동들”이라며 “호국문화 정신에서 시작되어 국가안보와 세계경제 대국이라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주인공들이 여러분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학생 그림그리기, 글짓기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생 600여명이 참가, 평소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 속에 진행된 어린이 글짓기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가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솔교사나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참여 1천여명이 넘게 질서를 지켜가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호국문화제 글짓기의 주제는 글짓기는 운문, 산문 모두 ‘독도사랑’과 그림그리기는 ‘남한산성’을 주제로 마음껏 표현했다.

부모님과 함께 왔다는 한 초등학생 어린이는 “남한산성은 우리 선조들이 목숨걸고 지킨 곳이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그 마음을 그림으로 그린다”고 말했다.

◆김홍배 화백의 무료 가훈써주기

멀리서도 특이하게 크게 들리는 ‘아~하 하 하’ 호탕한 웃음 소리와 함께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역시 지당 김홍배 화백의 ‘가훈써주기’코너였다.

어른들을 비롯해 젊은이, 아이들까지 긴 행렬로 차례를 기다리며 자신이 결정한 문구를 물 흐르듯 써내려가는 지당 선생의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준비한 종이 수백여장을 장을 순식간에 모두 가훈으로 적어 내준 지당 화백은 지난해와 마찬 가지로 “믿음. 사랑. 소망. 정직. 성실 등의 순으로 등산객20%. 학부모 80%가 요청해 적었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자 발표는 10월13일 심사를 거친후 15일 본사 홈페이지 및 본지에 게재되며 시상식은 10월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시상은 국회의장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국회사무총장상, 국가보훈처장상, 국회의원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장상, 경기도교육감, 성남시장, 성남교육장상, 광주시장상, 광주시의장상, 광주·하남교육장상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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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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