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4.5℃
  • 흐림제주 6.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5·16, 아버지가 최선의 선택 한 것”

URL복사

박근혜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 상상도 못했다”
“사당화 논란, 문제의 본질을 비켜가는 것”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5·16 쿠데타와 관련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바른 판단을 내리셨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저는 이렇게 보는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도 계시기 때문에 옳다 그르다보다는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된다"고 강조했다.

◆“유신의 결과 역사적 판단에 맡길수 밖에”

그는 "그 당시로 돌아가 볼때 국민들이 보릿고개를 겪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난한 나라였고 안보도 위기인 가운데 5·16이 (경제발전의) 초석을 만들었다"며 "아버지(박 전 대통령)가 불가피하게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신독재와 관련해서도 "고통을 겪으신 가족분들께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유신의 결과에 대해서는 역사적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다. 저는 자유민주주의를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들의 잠재력과 자신감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게 장점"이라며 "그러나 아버지의 시대나 지금은 엄연하게 다르고 저는 이 시대에 맞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일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결론 지었다.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 후 '사당화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킬 결과를 바로 잡는 것을 사당화라고 한다면 문제의 본질을 비켜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 전 위원장은 "국민들께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것은 쇄신파에 속하는 국회의원들도 앞장서서 좋아했던 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와 모든 의원들이 모여서 내린 결정이지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 한 것도 아니다"라며 "저도 개인적인 이득을 위한 목적이 아니니 사당화라는 말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서는 "너무 당연히 통과가 되야 했기 때문에 통과되지 않을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100% 너무 믿었다는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이 의원들의 가결을 독려해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없어도 엄연히 지도부가 있고 자신있게 통과시켜야 하는데 제가 없다고 아무것도 안되는 당이되면 안되지 않냐"며 "제 입장에서 발표하면 오바하는 것(으로 비춰질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시장 지배력 남용 등은 철저히 바로 잡아야”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대기업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거나 대주주의 사익을 챙기는 것은 철저히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도, "이는 재벌해체나 재벌때리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지배력이나 경쟁력을 갖고 남용을 하면 확실히 잡아야 한다"며 "지금도 법이 있지만 실천을 안하고 있다. 이제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공정거래법 등을 이용해서 차단을 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재벌 해체' 주장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긍정적인 면은 충분히 살리고 부정적인 면은 개입을 해서 확실한 법치로 막는 규제가 중요하다"며 "재벌해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제민주화 개념과 관련한 김종인 선거대책본부위원장과 이한구 원내대표의 당내 설전에 대해서는 "두 분의 생각이 큰 틀에서 다르지 않는데 실천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대화로 (타협을) 이뤄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가 부자증세를 의미한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증세를 전제로 얘기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조세 수준과 (부자들의 세) 부담에 격차가 있다. 국민 대타협이라는 장을 만들어 많은 국민들이 공감대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줄·푸·세' 공약을 내걸었던 당시와 입장이 크게 변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큰 틀에서 (줄푸세와 경제민주화가) 같이 한다고 본다"며 "저소득층이나 중소기업에서는 세율이 많이 내렸다. 복지를 하려면 나라 곳간이 채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의 경제적 남용이라는 것을 바로 잡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제민주화와 (줄푸세가)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차세대전투기 문제 등 다음 정부로 넘겨야”

박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됐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논란과 관련해서는 "임기 말에 이런 잡음이 있는 것을 처리하는 것은 졸속으로 가니까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여야간 상임위에서 절차와 내용을 논의하고 국민의 공감대를 봐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 지분매각도 서둘러서는 안된다"며 "인천공항이야말로 초우량으로 세계적인 자랑거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금융 매각도 중요한 것은 공적자금을 얼마나 회수할 수 잇느냐가 중요하다"며 "차세대 전투기 문제도 물리적으로 (이번 정부 내에)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다음 정부로 넘거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평가 말하기 조심스럽다”

야권의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안철수 후보에 대한 평가에서는 "뚜렷하게 알려진 게 없어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박 위원장은 "안철수 교수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다. 무엇을 생각하고 계신지 (몰라서) 내가 뭐라고 말씀드리가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문 후보에 대해서는 "야권 후보 전체가 현안 정책이 생기면 '박근혜 때리기'로 비판을 하고, 외국에서도 볼 적에는 대한민국 정치는 박근혜 때리기가 전부 아니겠나 생각할 것 같다"며 "전략적으로 얘기를 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웃어 넘겼다.

안철수 교수와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약하게 나왔다는 질문에는 "지난번 총선에서 더 많은 의석수를 갖게돼 이겼지만, 국민의 신뢰면에서는 100%는 부족했다"며 "국민들께서 그동안 잘못한 것, 국민들의 삶을 챙기지 못했다는 분노에서 비롯됐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2030세대 (낮은 지지율)말씀을 했는데, 지역과 젊은층을 놓고 따로 정책을 한다든지 대안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결국 중요한 건 삶의 문제인데 젊은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야권에서 주장하고 있는 '법인세 인상'과 'DTI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법인세는 가능한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인세는 결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나라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해서는 "과거와 같이 부동산 가격이 막 뛰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며 "민간주택의 경우도 부동산상한제를 폐지하고, 민간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DTI 규제완화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안철수 의원, 스타트업 창업자 연대책임 제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의 연대책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외교통일위원회, 4선, 사진)은 8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4. ‘신기술사업금융업’이란 제41조제1항 각 호에 따른 업무를 종합적으로 업으로서 하는 것을 말한다. 14의2. ‘신기술사업자’란 ‘기술보증기금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신기술사업자와 기술 및 저작권ㆍ지적재산권 등과 관련된 연구ㆍ개발ㆍ개량ㆍ제품화 또는 이를 응용하여 사업화하는 사업(이하 ‘신기술사업’이라 한다)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중견기업 및 ‘외국환거래법’ 제3조제15호에 따른 비거주자를 말한다”고, “14의3. ‘신기술사업금융업자’란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대하여 제3조제2항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자를 말한다. 14의5.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란 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합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합을 말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