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4.5℃
  • 흐림제주 6.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윤신근 애견]오수개, 순종교배 육종의 결실

URL복사

윤신근 박사의 '애견 이야기' <84>

육종이란 개의 유전적 소질을 개선하여 생산 능력을 개량하는 것을 뜻한다.

특정 유전자 또는 유전자형을 소유한 개체들이 후대에 자식을 남길 수 있는 증식 기여도를 적합도 또는 적응치라고 하는데 각 유전자형에 적합도 차이가 나도록 가해지는 힘이 바로 선발(selection)이다.

종축을 선발하는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이용된다. 종래에는 종축을 선발할 때 혈통과 가계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근래에 와서는 가축의 능력에 근거하여 육종가(breeding value)를 추정하고 육종가가 추정치의 크기에 따라서 종축을 선발하는 과학적인 방법이 이용된다.

개체선발이란 개체의 능력만을 기준으로 하여 그 개체를 선발하는 방법을 말한다. 즉, 가계나 선조 또는 자손의 능력을 무시하고 개체의 표현형에만 근거를 두고 그 개체의 육종가를 추정하여 육종가의 크기에 따라 개체의 축종으로 선발하는 방법을 택한다.

오수개는 순종교배(purebred bredding)에 의한 육종을 택했다. 순종교배법은 품종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축군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이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교배 방법이다. 순종교배는 세분하여 무작위교배(random mating), 근친교배(inbreeding), 동일 품종 내의 이계교배(outbreeding)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무작위교배는 집단 내에서 어느 종모견의 성세포가 어느 종빈견의 성세포와 결합되는 확률이 성세포의 유전적 조성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교배되는 것을 말하고, 근친교배는 집단에 속하는 개체들의 평균 혈연관계보다 혈연관계가 가까운 개체끼리 교배시키는 것을 말하며, 이와는 반대로 동일 품종에 속하는 개체들이나 혈연관계가 비교적 먼 개체들 간의 교배를 이계교배라 한다.

잡종강세의 이용을 위하여 품종간 교배를 실시할 때에도 순종의 가축은 계속적으로 유지 공급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순종교배는 종축생산학자에 의해 널리 이용되고 있는 교배법이다. 순종교배를 할 경우에는 우수한 가축을 이용하여 선발에 의한 순종가축의 유전적 개량을 도모해야 한다.

외부로부터 폐쇄된 순종의 축군을 유지하여 가는 과정에서 교배에 이용되는 종축의 수가 제한되면 이 축군의 근교계수는 상승하며 축군의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오수개의 육종을 위해 종모견 흑색 3두(흑색 2두, 황색 1두)와 종빈견 7두(흑색 5두, 황색 2두)를 기본으로 하여 실시했다. 풍족한 예산을 가지고 1차년도부터 종모견 및 종빈견을 충분하게 구입하여 육종을 하게 되면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나 적은 예산으로 육종사업을 진행하는 실정이므로 좀 더디고 힘들긴 하지만 최대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진행했다.

또한 오수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황색 개를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초축이 되는 황색 계통의 종빈견과 종모견을 다수 확보해야 하나 황색견의 품귀는 물론 예산상 한계점 등 여러 가지 여건상의 어려움이 따랐다.

육종에서는 도태견이 나올 수밖에 없다.

위에서 실시한 각종 예방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전염성 질병으로 의심되거나 심한 만성 질병에 감염되어 도저히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육종견은 안락사를 시킬 것을 권한다. 예를 들면 개디스템퍼 감염으로 인해 다른 종견 및 육종견의 건강히 심히 위험할 경우이거나 내분비 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한 성장지연 및 선천성 유전병으로 인해 치료가 도저히 불가능할 경우 육종견은 도태를 원칙으로 한다.

교배하여 자견이 분만되면 자견의 성품이나 체계조건 및 털의 길이가 앞으로 육종시킬 개의 품성과 배치될 경우 즉각적인 도태를 하지 않고 약 2~10개월 정도의 기초사육을 더 실시한 뒤, 최종 판단은 육종연구 책임자의 판단에 따라 도태시킨다. 윤신근애견종합병원장 www.dogs.co.k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안철수 의원, 스타트업 창업자 연대책임 제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의 연대책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외교통일위원회, 4선, 사진)은 8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4. ‘신기술사업금융업’이란 제41조제1항 각 호에 따른 업무를 종합적으로 업으로서 하는 것을 말한다. 14의2. ‘신기술사업자’란 ‘기술보증기금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신기술사업자와 기술 및 저작권ㆍ지적재산권 등과 관련된 연구ㆍ개발ㆍ개량ㆍ제품화 또는 이를 응용하여 사업화하는 사업(이하 ‘신기술사업’이라 한다)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중견기업 및 ‘외국환거래법’ 제3조제15호에 따른 비거주자를 말한다”고, “14의3. ‘신기술사업금융업자’란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대하여 제3조제2항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자를 말한다. 14의5.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란 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합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합을 말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