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여중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일 A(16·여중 3년)양 등 3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공갈)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문화의 거리에서 동급생인 B(16·여중 3년)양을 협박, 현금 8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B양에게 휴대폰을 빌려달라며 접근, 골목길로 유인해 때릴 듯이 협박한 후 돈을 뺏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