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내년부터 예비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일반훈련 예비군에게 5,000원씩 지급하는 식비를 내년부터 6,000원으로 인상하여 도시락이나 일반식당 급식의 질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급식과정에서 위생관리도 강화된다. 전국 각 지역별로 식약청과 복지단, 군 감찰, 관련부대 관계관으로 ‘합동위생 점검반’을 구성하여 급식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 강화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훈련장내 식당이 부족하여 예비군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예비군 식당도 내년까지 10개소를 건축하여 연차적으로 확충한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예비군 급식단가 현실화와, 급식시설 확충, 위생관리,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예비군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이박에 국방부는 향방예비군 전투장구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향방예비군용 전투장구류는 예비군 10명 중 6명만 지급하는 수준으로 전투장구류 추가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15년까지 향방전투장구류 소요의 100%를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금년(59억 원)보다 대폭 증액한 113억 원을 투입하여 부족한 방탄헬멧, 방독면 등 향방전투장구류를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