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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권 개입 8억대 갈취 조폭 8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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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15명은 구속

건설업체 이권에 개입해 3억원을 갈취하는 등 8억4000만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챙긴 전국구 폭력조직 ‘북문파’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설사 지분분쟁에 개입해 주주를 협박하거나 불법오락실 운영 등을 통해 8억4000만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기고 경쟁 폭력조직원과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북문파 부두목 최모(45)씨 등 1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7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북문파 부두목인 최씨는 지난 2008년 9월께 화성시 소재 건설 시행사인 A사의 지분분쟁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조직원 2명을 취업시킨 후 대표이사와 주주 등을 협박해 2억원 가량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 2009년 5월께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수원시 인계동에 3곳의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탈세 등을 통해 2억4000여만원의 부당 이익을 얻었으며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충북 음성지역에 명의사장을 내세워 불법 오락실을 운영하며 3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 등은 주류납품과 고철사업권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유흥업주 및 영세 건설하청업체 등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등 66차례에 걸친 범행으로 8억4000만원 가량의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하부조직원이 구속되자 부두목이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조직원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도록 강요했으며 조직원들 중 일부는 폭행당한 피해자를 병원 응급실까지 따라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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