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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민 피 빨아먹는 고리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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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署, 680명에 수억 부당이득 대부업자 8명 검거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급전이 필요한 서민에게 돈을 빌려주고 법정이자율 상한(44%)을 초과한 140%의 고리 이자를 챙긴 무등록 대부업자 김모(38)씨 등 8명을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1일 강모(30)씨에게 300만원을 빌려주면서 선이자로 9만원을 공제하고, 연 140%의 이자율을 적용해 매일 6만원씩(원금·이자 포함) 상환받는 조건으로 약정대출하는 등 지난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모두 680명에게 33억원 상당을 대출, 수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대부업 운영자 김씨는 수원 인계동 오피스텔에 P대부업체를 차려놓고 실적을 올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대부금액의 3%를 인센티브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서면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금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등록 대부업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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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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