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을 위한 문화회관 건립과정에서 기초공사과정부터 부실공사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준공 후 이곳을 이용할 시민들과 구민들에게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 중구청은 지난 2008년 1월경 착공 오는 12년1월에 완공목표로 서해대로 94번길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892.72m에 19억여원을 들여 공연장 700석규모와 회의실 전시장 등 을 갖춘 다목적 문화회관과 체육공원이 함께 들어서 계획이며 이에 D건설회사는 공사입찰을 받았다.
D건설회사는 K업체에게 하도급을 주웠으나 K업체는 “기초공사인 토목공사부터 부실공사로 이뤄지고 있다. 차후 부실공사로 인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며 “공사를 할 수 없다”해 공사가 중단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정작 감독 관리해야할 관청은 이러한 실정초차도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한 체 탁상행정에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했다.
하도급업체 K건설측에 따르면 “폐 토사를 분리하지 않고 일부 폐토사를 현장에 다시 매립 했고 파일 잔 제물들을 건설 폐기물로 처리를 해야 하나 일부만 페기처분 됐고 상당량의 건설폐기물들은 그대로 불법 매립이 됐는가 하면 건물 골조를 올리고 지반을 다지기는 과정에서 일부 형식적으로 다지기를 하고 나머지 토사는 그대로 매립해 지반이 내려앉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작업을 했던 포크레인 기사 김모씨는 당시 경위서를 통해 D건설 공사 김모 차장에게 “‘건설폐기물 잔재물들이 많으니 밖으로 치우고 정리 작업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으나 김 차장은 ‘그대로 두고 작업을 진행하라’고 해 많은 양의 건설폐기물이 그대로 매립이 됐다”고 주장해 부실공사를 입증해주고 있다.
더욱이 공사과정을 사진으로 구청에 제출하기 위해 공사 장비를 지반위에 세워두고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시민 김모(48·남)씨는 “관급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의 이익만 챙기는 그런 업체들은 없어 져야 한다”며 “보다 철저한 감독을 통해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게 쓰이지 말아야 한다”고 햇다.
이에 대해 중구청 K감독관은 “만약 부실공사를 했을 경우 원청인 D건설회사에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부실공사에 대해서 확인을 했으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