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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판 커진 재보선 ‘미니총선’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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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궐, 거물급 총출동…강원지사 최대 승부처

4.27 재보궐 선거의 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선거가 다가올수록 여야의 거물급 인사가 거론되는 빈도수가 높아지면서 “내년의 총선과 대선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미니총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드러난 공식예비후보들만 봐도 가관이다. 이광재 전 지사의 낙마로 치러지는 강원지사 선거에는 MBC 전 사장들간의 대결이 유력하다. 현재 강원지사 선거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예비후보 출사표를 던진 인물만 총 5명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2일 입당과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한 엄기영 전 MBC 사장과 함께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예비) 후보특보,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출마결심을 굳힌 최문순 전 의원이자 전 MBC 사장이 현재까지는 유일하지만 조일현 전 의원도 지난 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사를 밝혔다.

무소속에서는 숭례문지킴이로 활동하는 백창기씨가 출마를 공식화한 상황이다.

성남 분당을 지역은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9명의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분당에서 한나라당 소속 예비후보는 무려 6명이나 된다.

강재섭 전 당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 등의 인지도가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긴 하지만 박명희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기홍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 한창구 성남시 분당·수정·중원구청장, 장석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등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병욱 현 분당을 당협위원장과 분당에서 15·17·18대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같은 당 김종우 분당 고향만들기 모임 회장, 국민참여당의 이종웅 전 삼성전자 인도지역전문가가 출사표를 던졌다.

경남 김해을 지역에서는 무려 14명의 여야 주자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선관위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등록한 여권 예비후보는 총 6명으로 길태근 전 김영삼 대통령 비서실 정무행정관, 김성규 김해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수석부회장, 김혜진 전 한나라 당 상임전국위원, 신용형 전 이명박 대통령실 행정관, 임용택 전 김해시의회 의장, 황석근 한국폴리텍Ⅶ대학 동부산켐퍼스 학장 등이다.

여권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았지만 출마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박영진 변호사와 김윤현 온누리 청소년 수련원장,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과 함께 민주노동당 김근태 김해진보정치연구소장, 국민참여당 이봉수 전 노무현 대통령 농업특보, 친박연합 박주천 한국산업 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무소속인 전기동 예비후보도 재보선 도전의사를 밝혔다.

김해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도 지닌다.

전남 순천 지역에서는 현재 야당 후보만 총 9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박상철 경기대 교수, 안세찬 순천북부새마을금고 이사장, 구희승 전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 허상만 전 농림부장관, 조순용 전 김대중 대통령 정무수석, 김영득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조재환 전 의원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고, 민주노동당에서는 김선동 전 사무총장이 출마했다.

이와 함께 경남 김해을과 전남 순천지역은 야권에서 후보 단일화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야권연대 공식화…후보단일화 이룰까

야권의 단일화 협상도 관심대상이다. 각 정파의 협상대표들은 지난달 23일 첫 모임을 가진 이래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 4곳이 참여하는 ‘4+4’ 형식으로 매주 2차례씩 회의를 진행해 왔다. 협상 내용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대상 지역인 ‘3+1’(분당. 순천. 김해 국회의원+강원지사) 가운데 민주당이 ‘무(無)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은 순천을 제외한 3곳에서는 ‘경쟁 방식’을 택하는 쪽으로 원칙적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면밀히 출마자들을 살펴보면 약 9곳에서 30여명에 이른다.

우선 서울 중구는 지난달 24일 대법원에서 박형상 구청장에 대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선고가 확정됨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최창식 전 서울시 부시장과 김상국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이 비중 있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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