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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비정규직 외면한 복지는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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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정치권 복지논쟁은 너무 한가한 얘기”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23일 “비정규직 문제를 말하지 않고 복지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정규직 문제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됩니다’ 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금 정치권의 복지 논쟁은 너무 한가한 이야기”라

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역·계층·남녀·세대별로 갈기갈기 분열돼 있는 현재의 시대적 과제는 사회 통합”이라며 “분열과 갈등으로 우리나라가 치러야 하는 사회적 비용은 엄청나게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가 절실하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사회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비정규직의 숫자는 600~800만명이고 이들의 평균 임금은 120여만원 수준”이라며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면서 지방에 가서 생활하니 못버티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청년들이 어떻게 결혼을 하고 자녀를 갖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비정규직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를 알면서도 방치하고 미루는 것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뻔히 예상되는 일을 미리미리 대비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나라당 역시 부자 정당이 아닌 서민 정당이라는 것을 주장하기 전에 실제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귀연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가 비정규직의 원인과 실태 등 비정규직 문제 전반에 대한 기조발제에 나섰고 유경준(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형준(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 이정호(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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