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과학수사팀은 살인, 강도, 강간, 화재, 변사사건 등 사건발생 현장에서 지문, 족적, DNA, 미세증거물 등을 채취하고 처리하는 일련의 절차를 제시하기 위한 ‘과학수사(CSI) 현장감식 알림카드’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절도예방을 위해 “아산경찰은 주민과 함께 합니다. 범인은 이런 집을 노린다. 이렇게 하면 절도를 예방할 수 있다”는 매뉴얼을 작성하여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범진단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아산시 소재 편의점에서 발생한 담배 절도사건에 대해 정밀 지문감식으로 용의자를 특정하여 검거하는 등 현장중심 과학수사의 기틀을 다지고 있으며, 이 현장감식 알림카드가 ‘제자리에서, 제때, 제대로’ 사건해결을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증거확보 지침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