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국남녀 탁구 선수권대회가 지난 지난해 12월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띤 경기를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탁구협회 주관, 수원시탁구협회 후원으로 4개 종목인 남녀단체전, 남녀개인단식, 남녀개인복식·혼합복식 등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이 여자부 단체전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또 남자부에서는 삼성생명이 2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올해로 64회를 맞는 남녀전국탁구대회는 1947년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을 주축으로 대회를 시작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 저변 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하는 등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용인지역에서 개최. 올해에는 수원지역에서 유치,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통한 우리고장 알리기와 생활체육의 고장으로 거듭났다.
이에 앞서 수원지역유치를 위해 가장 많은 고생과 또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 또한 끊이질 않았던 수원시탁구협회 백상열 회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서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함께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전국규모 대회중에서 선수권 타이틀을 부여 하는 2개 대회중 하나이며 가장 권위 있는 성격의 대회였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또한 “이번 대회는 시기적으로 1년을 총결산하는 연말 즈음에 개최, 중·고·대, 일반 등 전종별의 우수한 팀 및 선수에 문호를 개방·경쟁을 유도,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가크며 종별에 관계없이 그해 최고의 팀과 선수를 가리는 명실 상부의 최고의 수준의 대회였다”고 말하며 “따라서 올림픽 및 각종 국제 대회 메달 종목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참가자 및 관중 시청자 들에게 수원시의 극정적 이미지를 제고 하고 아울러 극대화된 홍보 효과를 올릴수 있는 계기였다”고 했다.
또한 수원시의 체육 인프라를 점검하고 구축하는 계기가 될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수원시를 스포츠메카로 위상을 정립시키고 스포츠 이벤트를 관광과 접목하고 지역 경제를 이바지할수 있는 계기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백 회장은 앞으로 홍보 및 이미지 제고와 인프라 구축의 극대화로 인해 향후 국제 대회를 포함,여러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과 기반을 확보해 무수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