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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 아들 얻은 한 어머니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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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사회복지과에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세류2동에 사는 이모씨(42)는 예전부터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들이 군대를 입대하게 되어 아들에게 줬던 용돈을 활용해 어려운 학생을 돕고 싶다고 했다.

구 담당자는 권선구의 어려운 이웃돕기 1대1 결연사업을 설명하고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조손가정의 학생과 결연을 주선했다.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박명수(가명)은 아버지 사망 후 외할아버지에게 맡겨놓은 상태로, 외조부는 지체6급 장애에 고혈압이 있고, 외조모는 대장암을 앓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다.

사정을 전해 들은 이씨는 “아들과 형ㆍ동생하며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권선구는 2010년 지속적이고 지원대상을 구체화한 이웃돕기를 목표로 설정, 매월 5만원에서 10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후원자와 저소득 자녀의 100세대 결연을 목표로 하였으며, 현재 117세대에 대한 결연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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