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산타우체국을 개국하고 각종이벤트를 펼치며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경인체신청은 수원우체국과 인천계양우체국을 13~25일까지 13일간 산타우체국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의 안과 밖을 산타마을로 꾸민 우체국에서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산타옷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며, 집배원은 산타옷을 입고 편지와 소포를 배달한다. 산타우체국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고, 우편물에는 산타 스탬프도 찍어준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우표전시회, 소망엽서 트리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같이 연다. 특히 오는 20일 수원우체국에는 이계순 경인체신청장과 함께 산타집배원 발대식을 열고 시가행진을 하고,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선물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