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목욕탕 찜질방 ‘비싸고’ 위생은 ‘불량’

URL복사

안산시내 대중이용시설 … 요금 위생실태 조사 결과

안산지역 목욕탕, 찜질방 등 대중이용시설의 이용료와 위생실태를 조사한 결과 요금이 비교적 비싸고 위생상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소비자시민모임안산지부가 소비자운동 일환으로 안산시내 목욕요금 실태와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시민인지도 파악을 위해 지난 6월 시민 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조사결과 목욕탕보다는 찜질과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는 찜질방을 이용하는 시민이 약 3배 많았고, 찜질방은 주·야간 평균 가격이 각각 6,113원과 7,144원으로 조사됐고 74%의 응답자가 요금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당한 요금은 평균 4,397원이었고 요금이 비싸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은 물가상승 요인이 아니라 업계의 담합 행위에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용실태는 가족 66%로 가장 많았고, 친구 23%, 직장동료 3% 순이었고 찜질방을 찾는 목적은 목욕 34%, 휴식·레저 24%, 건강·피부관리 19%, 모임·회식 8.5%, 숙취해소 8.5%, 기타 6%순이었다.

찜질방 이용 불만사항은 가격 16%, 위생관리 65%가 가장 높다고 응답한 사람이 무려 4배 이상 많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위생관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의료행위 시술경험 여부 조사결과와 찜질방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알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20%가 시술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시술을 받은 사람의 절반가량이 피부질환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부작용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해 보상을 요청한 사람은 없었고 보상을 요청했는데도 시술자가 거부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