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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의적 문화도시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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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전문가 참석 토론회 열어…홍미영 구청장 “재단조직 재편성·기반시설 정비”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7일 부평아트센터 2층 커뮤니티홀에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지역문화예술인, 유관기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창수 인천대학교 인천학 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정희섭 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은 문화예술 영역의 발전을 위해서 단기적인 계획이 아닌 중장기적인 계획의 수립과 결과에 따른 보완이 필요하다며 부평구 문화예술 발전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온 허은광 인천문화재단 문화진흥실장은 부평구 문화기반시설 활성화를 위하여 시설 간 협력관계 구축, 안정적인 시설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 전문 인력의 역량강화 방안과 문화재단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화기반시설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리고 토론자로 나선 손동혁 주안미디어 센터 소장은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개적으로 토론장을 마련하는 것은 대단히 드문 일이라며 부평구 문화재단의 조직재편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와 시민들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논의장을 열어 부평 문화예술이 새로운 도약을 할 때라고 역설했고, 임종우 부평의제21 위원장은 부평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과제와 현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구 실정에 맞는 문화정책과 기반시설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토론시간에는 △청소년 및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김경호 생생포럼대표) △문화소통이 필요하고 문화에 정치가 배제되기를 바란다(정유찬 예술인회 부회장)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박수묵 전부평구청장) △부평구 문화기반시설의 전반적인 위상 정립이 필요하다(신종택 예술인회 부회장) △문화재단 조직 정비가 시급한 시점이다(서광일) △지역예술인들을 어우르고 같이 참여하는 문화정책이 아쉽다(안정자 회술인회 회장) 이외에도 많은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부평구 문화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부평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문화재단 조직 재편성과 문화기반시설의 정비를 통해 부평구민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발판을 마편하겠다고 밝혔으며, 구 재정상 문화예술 분야에 조금은 소홀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부평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뜻을 같이하는 대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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