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2일 샤넬 명품 짝퉁 가방을 제조해 시중에 납품한 혐의로 성남시에 사는 송 모(남·49)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광주서 조사에 따르면, 송 모 씨 등 3명은 광주시 관내 인적이 드문 야산에 공장을 차려놓고 샤넬 등 시가 4억8000만 원 상당의 짝퉁 명품 가방 100점을 제조해 시중에 납품했으며, 지난 11월 한달 동안 같은 방법으로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400점(시가 15억원 상당)도 제조해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