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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G20> 비즈서밋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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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채택 … “비즈니스 서밋 정례화에 공감”

세계 기업인 120명이 참석한 서울 G20비즈니스 서밋이 10일, 11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폐막했다.

재계의 '유엔 총회'로 불린 이번 서울 G20비즈니스 서밋에서는 4개 의제로 나뉜 라운드 테이블을 거쳐 의제별로 합의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공동성명에서 ▲ 보호무역주의의 철폐와 자본과 투자 자본의 자유로운 거래 ▲ 금융 규제의 투명성 제고 ▲ 청년실업 해소 ▲ 신재생 에너지 확산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균형된 경제 성장을 기해야 한다고 G20 정상에 권고하는 내용을 폭넓게 담았다.

이를 위해 각 세션에선 무역ㆍ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G20 비즈니스 서밋의 4대 의제별로 정한 소주제 1개씩을 놓고 참석자들이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집단 토론을 했다.

행사에 초대된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 120명은 이들 소주제 별로 10여 명씩 배정돼 지난 넉 달간 보고서 작성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했다.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일본 간 나오토 총리 등 G20 정상이 소주제 토론에 동참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오찬에 초청돼 무역개방을 강조했다.

스웨덴 SEB그룹 마커스 발렌베리 회장은 폐막사에서 “무역ㆍ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실질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질지 평가할 성적표를 만들자”며 “12일 정상들에게 우리 보고서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들 경제인은 “G20비즈니스 서밋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제도화돼 다음 회의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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