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통합방위 태세 확립 시범식 교육이 13일 경기도지사와 수도군단장, 지자체장 및 군·경·소방 주요 관계자, 국가중요시설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출범식은 수도군단(55사단)에서 준비하고 경기도지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범은 종전 통합방위작전만이 강조되어 다수의 지자체 장들이 ‘방위작전 국가사무’로 인식 민·관·군 통합방위체제에 대해 관심이 소홀한 것을 착안해 지자체 장들이 관심이 많은 재해·재난 등 각종 위기상황발생시 통합위기관리차원에서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은 지난해 황강댐 방류사건처럼 최근 위기상황은 책임 기관이 모호하며, 단시간 내 매우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한 사항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사건초기부터 즉각적인 민관군 통합자산 투입노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극복이 가능한 민·관·군·경 통합위기관리체제를 확립을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진행은 먼저 제 55보병사단 170연대장의 지자체장 민·관·군·경 통합방위에 대한 필요성과 개념소개에 이어 효율적인 민·관·군·경 통합방위체제 확립 관련 토의가 이뤄지며 이후 시청 충무 종합 상황실로 이동해 기관장 화상회의 체계, CCTV, 통합방위 프로그램, 화생방 집단 방호시설, 성남시 u-city 정보공유체계를 활용한 통합상황조치를 견학하는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