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청소년·가족이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갖는다.
다음달 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여성단체와 관계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성주간 15년사와 여성가족부 출범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정책비전을 다지는 의미에서 영상, 축하공연, 참석자들의 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고 그동안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진다.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은 이인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가 수상하고, 국민훈장 목련장은 대한YWCA연합회 강교자 회장과 (사)위민인이노베이션 대표이자 푸르덴셜생명보험 부사장인 손병옥 회장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도 이송자 전국주부교실 전남도지부 회장, 고순자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장이 각각 국민포장과 근정포장을 수상하며, 기관(단체)으로는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및 여성리더 양성에 앞장서 여성친화기업 제1호로 지정된 대한항공과, 성별영향평가의 법적 근거 마련 등으로 성주류화의 기틀을 다져온 경기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 밖에도 여성주간을 맞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별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여성가족부 이재인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여성주간을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평등사회를 그리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은 여성단체·기관의 대표자와 여성지위향상 유공자를 초청하여 여성정책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