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의 금품을 훔친 2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A(23)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51)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4일 오후 8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되어 있던 C(39)씨의 승용차 문을 드라이버로 파손하고 침입해 현금 20여 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7차례 걸쳐 12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씨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신축공사현장에서 하수관 공사를 하며 수거한 전선을 반납하지 않고 이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2차례 걸쳐 400여 만원 상당의 전선을 뻬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