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중인 열쇠를 훔쳐 집으로 침입하는 방법으로 금품을 훔쳐온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3일 A(21)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4일 새벽 2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C(22)씨의 집 양수기 함에 보관 중인 열쇠를 이용 침입해 8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9차례 걸쳐 4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