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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성기능 강화하는 식품 23가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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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
미꾸라지는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의 함량이 다른 물고기나 육류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지방이나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돼 있다. 옛 한의서인 ‘보제방’에 의하면 남자의 성기능이 저하돼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미꾸라지를 끓여 먹으면 좋은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곧 미꾸라지가 양기를 북돋아주고 성기능을 강화해 남성의 발기부전이나 성기능 저하 및 감퇴에 훌륭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미꾸라지에는 시하로크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정력가오? 성기능 강장에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개고기
개고기는 성질이 덥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음선정요’에 의하면 개고기는 허약손상을 보하고 양기를 북돋아준다고 기록돼 있다. 또 혈맥을 보하고 하초를 튼튼하게 하며 정수를 보충시켜 준다고 적혀 있기도 하다. ‘본초강목’에서도 개고기의 효능에 대해 기록돼 있는데 이 기록에 따르면 개고기는 성질이 더워 비장과 위장의 냉한 질환을 치료한다고 적혀 있다. 비장과 위장이 더워지면 허리와 신장이 그 영향을 받게 되는데 특히 하체가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 이 같은 효능으로 인해 개고기는 양기를 크게 북돋아주고 정력을 강장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단, 개고기는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음이 허하고 내열이 있으며 목이 마르고 대변이 비결된 사람은 그 복용을 삼가야 한다.

메기
메기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있다. 또 빈혈이나 신장병, 이명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정력 강화와 성기능을 높이는 데에 좋은 작용을 한다. 남성의 쇠퇴해진 성기능을 강화시켜 주어 발기부전 등을 치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메기를 응용할 때는 구기자와 여정자, 산약 등을 넣어 메기탕으로 끓여서 먹으면 된다. 특히 메기의 정력강화 효과는 머리부분에 있으므로 메기 머리를 반드시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미나리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있고 피로를 해소한다. 또 정력을 강화하고 성기능 또한 강화시킨다. 불면증과 피부 미용, 그리고 간장 기능 강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단, 미나리는 줄기가 물러지고 잎이 시든 것은 약효가 떨어진다. 또한 미나리는 혈액 정화 작용이 매우 강하다. 특히 미나리와 우엉을 함께 섞어서 먹으면 정력 증강 작용이 더욱더 뛰어나게 된다.

호두
호두는 그 성질이 덥고 맛은 달다. 주로 신장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의학참서록’에 의하면 호두는 간장과 신장을 자양하고 보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본초강목’에서도 호두가 명문을 소통하고 삼초를 유익하게 하며 기혈을 자양하는 효능이 있다고 적혀 있다. 무릇 명문의 기는 신장과 통하므로 정기가 안에서 충만하면 오장육부의 혈맥이 원활하게 소통되고 윤택해진다. 호두는 또한 정력을 북돋우고 성기능을 강화시킨다고 기록돼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호두를 즐겨 먹으면 성기능을 강화시키게 되고 활력 또한 높여주는 효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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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국방협력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을 계기로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카니 총리를 만나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아주 특별한 관계"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여러 가지 위기 요인이 있지만, 함께 협력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서로 도와가면서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특히 캐나다에 있어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저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무역 관계도 중요하고, 국가 간 협력도 증대되고 있다. 문화적 차원의 교육도 더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도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 2만7000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400명에 가까운 인명 손실까지 입으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셨다"며 "캐나다는 단순한 우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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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자기 시장 100% 완전 개방 동의..반도체 관세 이번 합의 일부 아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9일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에 대해 미국 정부의 설명 내용이 한국 정부의 설명 내용과 차이가 있어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미 간 줄다리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워드 윌리엄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엑스에 글을 올려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은 29일 경주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해 이번 한미 관세협상 합의 내용에 대해 “농산물 분야 추가 시장개방은 철저히 방어했다”며 “민감성이 높은 쌀·쇠고기 등을 포함해 농업 분야에서 추가 시장개방은 철저히 방어했고 검역절차 등에서의 양국 간 협력·소통 강화 정도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현재 반도체 관세를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김용범 정책실장은 “상호관세는 7월 30일 합의 이후 이미 적용되고 있는 대로 1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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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