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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성탄절ㆍ연말연시 화재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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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전 소방력 총동원하여 특별경계근무 돌입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24일~26일, 31일~2026년 1월 4일)에는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소방인력 1만 5,926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035대를 24시간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해,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22개 소방관서장이 지휘선상에서 근무하며, 관서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 체계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여건을 철저히 갖춘다.

 

또한 교회와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체 안전관리 방법을 지도하고,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소방차를 활용한 기동 순찰을 한다.

 

이와 함께 지역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도보순찰을 병행해 재난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방대원들의 개인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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