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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 조선의 진상품으로 서울 인사동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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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진상(進上) 축제에서 영주 농특산품 매력 알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11월 1일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열린 ‘제1회 진상(進上) 축제’에 참가해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를 앞세워 시식·전시 ·판매 홍보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영주시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재열) 임원들과 영주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영주사과의 맛과 우수한 품질을 알렸다.

 

영주시는 축제 현장에서 시나노골드·후지 2개 품종에 대해 진상품 3kg 10박스는 전시 후 경품으로 제공하였으며, 부스에서 5kg 박스단위 전시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1kg 단위 판매 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직접 구매 할 수 있게 하고 무료시식 행사도 진행하여 영주사과의 풍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주장날’ 홍보물을 배포하고, 영주 관광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지 생산자인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며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시는 청정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사과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임을 홍보하고,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지도자회가 지속가능한 농특산물 생산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현장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진상(進上) 축제’는 “조선의 진상품이 다시 깨어나다”를 주제로, 조선시대 각 지방에서 임금께 올리던 진상품 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문화형 시민참여 축제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사과 △풍기인삼 △공주알밤 등 세 가지 지역 특산품이 올해의 진상품으로 선정됐으며, 각 고을 관리가 직접 봉진(奉進)하는 재현극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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