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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The Classic Project 두 번째 무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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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MASTERPIECE)」콘서트로 만나는 정통 클래식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순수예술 활성화를 위해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The Classic Project’의 하반기 무대가 정통 클래식과 함께 돌아온다.

 

지난 6월 K-Classic 국악을 주제로 해금, 한국무용, 판소리로 구성한 「한국 전통의 미 樂(악)·舞(무)·歌(가)」에 이어 오는 11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펼쳐질 이번 시리즈는 [The Concert MASTER-PIECE] 란 타이틀로 관객들을 만난다.

 

11월 6일(목) 첫 무대는 클래식을 대표하는 현악기의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현악 4중주 ‘String Quartet(스트링 콰르텟)’가 장식한다. 경북도립교향악단에서 호흡을 맞춘 바이올리니스트 고은비(1st), 강정민(2nd), 비올리니스트 박지혜, 첼리스트 구세은이 바흐,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명곡으로 기악합주 최상의 연주 형태라 불리는 실내악의 진수를 전한다.

 

이어지는 11월 7일(금)에는 3인의 성악가들이 왜 인간의 목소리가 신이 내린 가장 아름다운 악기라 불리는지를 증명하고자 한다. 테너 신현욱, 소프라노 이은경, 바리톤 박정환까지 3인의 악가들은 피아니스트 김유리와 함께 오페라 아리아, 이태리 가곡 등의 레퍼토리로 가을밤의 짙은 낭만을 선사한다.

 

올 시즌 ‘The Classic Project’의 마지막 무대는 클라리넷 연주자 이성규의 독주회로 채워진다. 다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성규는 호른 연주자 김태혁, 피아니스트 김혜린과 함께 멘델스존, 슈만, 슈베르트 등의 명곡을 들려줄 예정이며 목관, 금관 악기의 울림으로 만나는 클래식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3일간 정통 클래식의 ‘명작(Masterpiece)’ 콘서트로 열리는 대덕문화전당의 ‘The Classic Project’ 두 번째 시리즈 「The Concert MASTERPIECE」는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5세 이상 입장가)

 

공희경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대덕문화전당이 순수예술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The Classic Project’가 정통 클래식과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이번 무대가 클래식의 매력을 전하고 나아가 클래식 저변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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