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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주)한진-대한항공씨엔디-농협경제지주, K-푸드 세계화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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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 기내식 공급 MOU…국산 농산물 가공식품 기내식 공급 협력
전세계 K-푸드 열풍 확산 기여...우리 농산물 홍보, 소비 증진 추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주)한진(이하 한진)이 농협경제지주, 대한항공씨엔디와 함께 우리 농산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국내외 탑승객들에게 우리 농산물 기반 기내식을 제공함으로써 전세계에 K-푸드 열풍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진은 농협경제지주, 대한항공씨엔디와 농협 가공식품 대한항공 기내식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씨엔디(KOREAN AIR CATERING & DUTY-FREE)는 세계적 수준의 기내식과 기내 면세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대표 기업이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업무협약 행사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 조현민 사장과 대한항공씨엔디 최덕진 대표,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3사는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 우수성 전파 및 판로 확대를 통한 국산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경제지주는 ▲우수한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선정 및 기내식 납품 ▲기내식 전용제품 출시를 위한 R&D ▲물류협력 강화를 통한 원활한 기내식 납품과 기타 협업 확대를 추진한다. 

 

대한항공씨엔디는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기내식 및 기내 면세품 등 활용 ▲기내식 전용제품 R&D 참여 및 협조를 맡았다. 

 

한진은 ▲농협 가공식품 기내식의 납품물류 ▲농업인 물류비 절감을 위한 물류협업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한진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국내외 탑승객에게 알리고, 특히 외국인 탑승객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구축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대는 물론, 지속적 협업과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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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