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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채리티클래식 2025, 모두의 나눔이 모여 소아 환우에게 희망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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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소속 프로 기부금 1억 원과 동아쏘시오그룹 동반 기부금 10억 원 일호재단에 기부
소아 심장병, 백혈병 등 중증질환 겪는 소아 환우들에게 단계적으로 사용할 계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9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클럽에서 더채리티클래식 2025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일부를 일호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더채리티클래식 2025 챔피언인 최승빈 선수와 주요 입상자인 옥태훈·함정우·송민혁·박상현·이승택 선수를 비롯해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기부금은 KPGA 소속 프로들이 기부한 1억 원과 동아쏘시오그룹이 동반 기부한 10억 원을 일호재단에 전달했다.

 

일호재단은 소아 심장병, 백혈병, 희귀질환 등 소아 환우들의 치료 지원을 주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앞으로 소아 심장병, 백혈병 등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 환우들을 지원하는 데 단계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모인 기부금 12억 원은 소아 심장병, 백혈병,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 환우 99명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더채리티클래식 2025는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 아래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골프대회다. 1976년 국내 민간기업 후원 대회였던 오란씨 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된 더채리티클래식은 대회명에 기업명을 포함하지 않고 기부의 의미를 가진 '채리티' 명칭을 포함해 기부 행사에 진정성을 더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더채리티클래식 2025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함께한 모두의 나눔을 통해 소아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로 “더채리티클래식 2025가 전하는 나눔의 실천이 소아 환우들이 앞으로 내딛는 걸음에 환한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5 챔피언인 최승빈 선수는 “소아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임했고, 그 노력이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소아 환우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응원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진행된 더채리티클래식 2025는 총 102명의 KPGA 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승빈 프로가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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