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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이 정부해산 선언...3일 안에 새 총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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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내 새 총리 임명" 약속..전국 대도시 단전 단수 항의시위
"젊은 세대 요구와 절망을 잘 이해 한다"며 새 정부 출범 약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마다가스카르 공화국 대통령이 정부 해산을 선언했다.

 

아프리카 동부의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의 안드리 라조엘리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정부 해산을 선언하고 3일 안에 새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날 TV 연설을 통해서 " 나는 현 정부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의 임무를 종결시키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수도 안타나나리보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최근 며칠 동안 너무 잦은 정전사태와 수돗물 단수로 인한 물부족에 분노한 군중들이 대규모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일부 시위대는 폭도로 돌변해서, 폭력시위와 약탈 등으로 나라 경제가 심각한 손상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말했다.


"현재 이 나라가 겪고 있는 불안정한 상황과 전기와 수도까저 끊긴 데 대한 국민의 분노와 좌절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젊은 세대의 요구를 둗고 있으며 국민의 염려와 절망을 완전히 잘 이해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그 동안 국민의 필요와 요구에 대해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정부를 대신해 사과하고, 정부를 해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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