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0 (토)

  • 맑음동두천 22.1℃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23.4℃
  • 맑음대전 22.7℃
  • 맑음대구 26.2℃
  • 맑음울산 22.6℃
  • 맑음광주 24.9℃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21.2℃
  • 흐림제주 22.8℃
  • 구름많음강화 19.2℃
  • 맑음보은 21.5℃
  • 맑음금산 21.7℃
  • 맑음강진군 23.4℃
  • 맑음경주시 23.3℃
  • 맑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사회

지방권 대학 수시 지원자 수 10% 이상 증가

URL복사

지방권 소재 110개 대학 경쟁률 10.2% 대폭 증가
지방권 경쟁률 6.49대 1…수도권 대비 큰 폭 상승
"향후 모집 어려움 겪는 수도권 대학 증가 가능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전국 192개대 수시 지원자 수가 지방권 10만 4,272명으로 전년대비 10.2%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이 전국 모든 대학에 동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권 학생이 수도권 소재대학에 무리한 지원을 기피하는 이런 현상은 실리위주의 수시 지원 패턴으로 분석된다. 

 

지방권 대학 수시 지원자 수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경기 여파로 서울권 유학을 포기하는 지방 학생이 늘어난 것이 이유로 보인다.

지난 21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전국 192개 대학의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110개 대학 17만3349명 모집에 112만4901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만4272명(10.2%)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 82개 대학 8만6808명 모집에는 141만5744명 지원해 전년 대비 1만9329명(1.4%) 늘었다. 이 중 서울권 42개 대학의 경우 4만8745명 모집에 91만8045명이 지원해 지원자 수는 1만8818명(2.1%) 증가했다.

반면 경인권 40개 대학에는 3만8063명 모집에 49만7699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511명(0.1%) 증가에 그쳤다.

지방권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대구·경북 지역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2만7345명 모집에 19만9529명 지원해 전년 대비 2만2044명(12.4%) 크게 늘었다.

강원 지역의 경우 1만335명 모집에 7만274명 지원하면서 전년 대비 7384명(11.7%) 늘었다.

충청 지역은 5만7895명 모집에 41만1385명 지원하면서 3만9274명(10.6%) 증가했다.

호남 지역은 3만4446명 모집에 17만5051명 지원해 1만5662명(9.8%) 늘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4만1592명 모집에 25만9159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1만9224명(8.0%) 늘었다.

제주 지역은 1825명 모집에 9503명 지원해 전년 대비 684명(7.8%) 증가했다.

서울권 2026학년도 수시 평균 경쟁률은 18.83대 1로 2025학년도(18.74대 1)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경인권도 전년(13.02대 1) 대비 소폭 상승한 13.08대 1에 그쳤다.

반면 지방권은 2025학년도 5.98대 1에서 2026학년도 6.49대 1로 서울, 경인권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지방권 경쟁률은 대구·경북이 7.30대 1, 충청 7.12대 1, 강원 6.80대 1, 부·울·경 6.23대 1, 제주 5.21대 1, 호남 5.08대 1로 모두 상승했다.

수시는 6회 지원이 가능한 만큼 경쟁률 6대 1 미만일 경우 사실상 미달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로써 추정할 수 있는 경쟁률 6대 1 미만 대학 수는 지난해 68개에서 53개 대학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이 18개에서 16개로, 부·울·경이 16개에서 13개로, 충청이 20개에서 13개로, 대구·경북이 8개에서 7개로, 강원이 5개에서 3개로 감소했다. 제주는 1개 대학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대학 수는 서울권 소재 대학에서는 42개 중 20개(47.6%), 경인권은 40개 중 17개(42.5%)로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지방권 소재 대학은 110개 대학 중 16개(14.5%)에서만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고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대학은 부·울·경이 25개 중 6개(24.0%), 충청이 38개 중 5개(13.2%), 대구·경북이 15개 중 1개(6.7%), 강원이 8개 중 1개(12.5%)에 불과했다.

대학별 전국 평균 경쟁률은 성균관대가 32.4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한양대 30.99대 1, 중앙대 30.39대 1, 서강대 28.83대 1, 건국대 25.81대 1, 경희대 25.27대 1, 국민대 23.84대 1, 가천대(글로벌) 23.48대 1, 동국대 22.66대 1, 한국외대 22.63대 1이다.

지방권에서는 경북대 14.51대 1, 단국대(천안) 11.11대 1, 충북대 10.90대 1, 건국대(글로컬) 10.59대 1, 연세대(미래) 10.48대 1, 부산대 10.13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자연계열에서 아주대 약학과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708.20대 1을 기록했다. 인문계에서는 국민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 논술전형이 321.6대 1을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권 소재 학생 등이 무리하게 서울·경인권으로 유학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사탐런, 의대 모집 축소 등 입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지방대 육성 정책, 경기 상황, 지방권 대학의 취업 환경에 따라 입시 지형이 달라질 수 있다"며 "동시에 서울·경인권 대학 중에서도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AI로 그리는 미래도시 일상’… 첨단 기술의 향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이 10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15개 기업과 기관,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SLW 2026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피지컬 AI’와 차세대 로봇 기술이다. 실제 환경에서 인간과 직접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AI와 각종 첨단 로봇들이 전시장 전면에 배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따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테니스와 복싱 경기를 시연해 인공지능이 진화시킨 신체 능력을 직접 보여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로봇 라인업도 대거 공개돼, 여러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장 내부에는 세종대로, 광화문, 한강, DDP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들을 테마로 한 대규모 미래도시 체험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행정, 안전, 돌봄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스텔 현관에 관리비 미납 안내문 떼어 버린 50대 여성 벌금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자신의 관리비 미납 사실이 적힌 안내문을 무단으로 떼어내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신창용 판사)는 10일(업무방해와 재물손괴)혐의로 기소된 A(56·여)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1일 오전 6시11분경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자신의 거주지 오피스텔 공동현관에 게시된 관리비 안내문을 떼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다음 날 오전 5시54분께도 같은 장소에 붙어 있던 관리비 안내문을 떼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안내문은 오피스텔 입주민이자 관리단장인 B씨가 각 가구로부터 관리비를 받기 위해 게시한 것으로, A씨의 관리비 미납 내역이 포함돼 있었다. 검찰은 A씨가 2차례에 걸쳐 위력으로 B씨의 관리 업무를 방해함과 동시에 관리비 안내문의 효용을 해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벌금 15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A씨가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후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관리비 안내문을 떼어낸 것이 사회상규에 반하지 않는 정당행위에 해당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안내문에 다른 가구의 관리비 미납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 속도조절론이 한국 반도체 산업과 코스피 10000시대에 미칠 영향은?
최근 글로벌 기술 시장과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AI 속도조절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의 통제 수준과 안전성 검증에 맞춰 조절하자는 이 논의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재앙적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을 지폈고,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감하면서 빅테크 인프라 투자(CAPEX)의 속도 조절 우려로 확산되었다. AI 인프라 투자감소 지적이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코스피지수 10000시대의 실현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일각의 속도조절론을 ‘AI 산업의 둔화’로 단정 짓는 것은 기술 패권의 생리를 간과한 피상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듯, 공포심을 자극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AI 및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