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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실천 다짐 공직사회가 변화의 출발점...10월까지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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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가 변화의 출발점...10월까지 집중 추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8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집중 추진에 앞서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과·소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해 ‘4대 문화운동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상북도가 금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 적은 비용으로 하는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출산) 비혼 출산, 입양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관계 인정‧존중하는 문화 △(육아)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을 통해 사회의 관행적 문화 규제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영주시는 오는 10월까지를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 참여를 독려하며, 공직사회가 먼저 실천해 민간으로 확산하는 문화적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감소를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가장 절박한 과제”라며 “이번 4대 문화운동 동참을 계기로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에 부담을 주는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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