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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2025 남구청년예술제」팡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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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예술인이 빚은 열정의 무대, 남구에서 通 - 하다 ! ”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가 오는 9월 16일(화)부터 ‘프린지 FESTA’로 본격적인 팡파르를 울린다.

 

지난 7월 스트릿 댄스, 국악, 뮤지컬, 클래식, 인디 밴드 등 총 9개의 팀을 선정하고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모은 「2025 남구청년예술제」 는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으로 채워진 무대를 통해 청년의 달 9월의 대구를 뜨겁게 달구고자 한다.

 

먼저 소규모 아티스트들의 열전의 무대, 프린지 FESTA가 9월 16일(화)부터 20일(토)까지 닷새간 90석 규모의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려 「2025 남구청년예술제」 붐업(Boom Up)을 이끈다.

 

9월 16일(화)부터 18일(수)까지는 K-클래식의 명성을 이어갈 국악 여제들이 출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전소이’는 9월 16일(화) 축제의 첫 주자로 무대에 올라 박범훈류 피리산조와 태평소 시나위로 구성된 피리 독주회 <풍류(風流)>를, 9월 17일(수)에는 시대를 반영하고 민중의 삶을 녹여낸 전통판소리 정신을 현대에 적용해 하나의 노래로 꿰어 선보이는 소리꾼 ‘구다영’의 창작 소리 한마당이,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에 재학 중인 가야금 연주자 ‘장예진’이 전통과 현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가야금의 색채를 9월 18일(목) 무대에서 선사한다.

 

9월 19일(금)에는 청춘의 사랑과 이별,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 모두를 담아 노래하는 모던 락 밴드 ‘원와트’와 국악의 흥과 개러지 록의 거친 에너지를 담아 익숙한 듯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전하는 ‘밴드 난장’이 함께 무대를 채우며 ‘프린지 FESTA’의 마지막 무대인 9월 20일(토)은 트럼페터 ‘권오성’이 독주 및 호른, 베이스 트롬본과 함께하는 앙상블 프로그램 등으로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린지 FESTA’의 열기를 이어받아 9월 25일(목)부터 26일(금) 양일간은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메인스테이지 「2025 남구청년예술제_남구와 通(통)- 하다」가 펼쳐진다.

 

9월 25일(목)은 스트릿 댄스의 매력을 실험적인 무대로 소개할 ‘팀모벤티’가 특별출연 예정인 두 팀과 함께 ‘춤’을 주제로 「2025 남구청년예술제」 메인 스테이지 첫날을 장식한다. ‘팀모벤티’는 <푸르게 물든 밤>이라는 타이틀로 래퍼 ‘탐쓴’, 영상팀 ‘시선 강탈’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융복합 스트릿 댄스 무대를 통해 ‘꿈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또한 첫날 무대에는 예비 청년 예술인을 대표하는 경북예술고등학교 실용 음악&댄스 재학생 공연팀과 올해 창단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시립 국악단 한국무용팀이 특별출연하여 ‘춤’이라는 큰 타이틀 아래 각기 다른 매력의 춤사위로 청년 예술인들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축제의 피날레 무대가 될 9월 26일(금) 마지막 무대는 국악과 창작 뮤지컬이 채운다. 어린이 단원에서 출발해 청년 예술가로 성장한 ‘온누리 국악예술단’의 중심인물들이 국악으로 재탄생한 재즈 명곡 ‘Feel So Good’을 비롯해 청년들의 에너지와 신명을 녹여낸 타악퍼포먼스 등을 소개하며, <You&It>, <히든 러브> 등 독창적인 창작뮤지컬을 선보여온 ‘EG뮤지컬컴퍼니’가 흔들리고 무너지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작고 단단한 희망을 담은 미니 뮤지컬 <다시 한 걸음>으로 「2025 남구청년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무대가 2주간 펼쳐질 「2025 남구청년예술제」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5세 이상 입장 가능)

 

조재구 남구청장은 “ 「2025 남구청년예술제」가 매년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라며, “미래 K-컬처를 이끌어갈 청년 예술인들이 열정으로 완성한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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