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12.9℃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9.9℃
  • 흐림대전 -8.8℃
  • 맑음대구 -3.7℃
  • 구름많음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4.6℃
  • 구름조금부산 -1.4℃
  • 흐림고창 -5.0℃
  • 흐림제주 1.7℃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0.5℃
  • 맑음금산 -9.1℃
  • 구름많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4.1℃
  • -거제 -0.7℃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학중앙연구원,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 신간 『양명학』 발간…실천의 지혜를 탐구하다

URL복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신간 『양명학(陽明學)』(한정길 지음) 발간
주자학을 넘어 시대를 관통한 실천의 철학, 양명학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내면의 힘으로 세상을 바꾼 사상가들의 궤적을 따라가며 만나는 한국 양명학의 진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양명학의 전개와 특수성을 기존 철학사 중심의 틀을 넘어 사상사적 시각에서 조명한 학술교양서 『양명학(陽明學)』(한정길 지음)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 사상가의 궤적과 철학적 개념을 탐구하여 우리 안에 잠재한 사유와 문화의 근원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한 <사유의 한국사> 교양총서의 여섯 번째 권이다.

 

한국 양명학, 시대를 읽고 세상을 밝히는 등불
양명학은 15~16세기에 형성되어 동아시아인들의 의식과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철학이다. 그러나 한국, 중국, 일본 삼국에서 양명학은 각국의 정치 문화와 학술 상황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양상을 보인다. 중국에서는 명대 사상의 주류로, 일본에서는 국민도덕학으로 기능했던 반면, 한국에서는 주자학자들의 비판 속에서 수용되고 특화되었다. 따라서 한국 양명학의 전개와 특수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비교 연구가 필수적이며, 동아시아 내에서 한국 양명학의 의의를 탐구할 필요가 있다.

 

총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국 양명학 연구의 기존 철학사적 관점과 윤남한(1922~1979, 역사학자)이 제시한 사상사적 관점을 비교하며 시작한다. 철학사적 관점은 양명학적 사유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지만, 한국의 독특한 사상 토양에서 전개되는 양상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사상사적 관점은 주자학과 양명학의 동질성 및 연계성을 중시하며, 한국 사상사라는 큰 틀에서 양명학의 전래, 수용, 배척 과정 및 다른 사상들과의 상호 영향을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데 유용하다. 따라서 이 책은 철학사적 관점을 계승하여 양명학의 본질적 특성을 규명하고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사상사적 관점의 연구 비중을 높여 한국 양명학의 전개 과정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한국 양명학 연구에서 양명학 수용 여부를 판별하는 기준의 모호성을 지적하며, 양명학의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이유를 논한다. 이는 왕수인 학문의 다양한 이론 중 본질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 그리고 양명학이라는 학문 개념이 지칭하는 대상의 모호성에서 기인한다. 양명학의 핵심적인 학문적 특성으로는 ‘마음[心]’을 중심으로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점, 양지(良知)를 마음의 본체로 간주하는 점, 마음공부만으로 성인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점, 성인상에 변화가 일어난 점, 그리고 경세 방면에 새로운 변혁을 일으켰다는 점을 제시한다. 특히 ‘각민행도(覺民行道)’의 방법을 통해 군주가 아닌 백성을 직접 깨우쳐 왕도를 행하는 민학(民學)으로 전개된 점을 혁명적인 변혁으로 평가한다.

 

이 책에서 주목할 부분은 조선의 양명학 수용과 비판에 작용한 정치적·학술적 배경을 철학과 시대적 상황을 교차해 입체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이다. 먼저 조선에 양명학이 비교적 일찍 전래되었음에도 이단으로 배척된 배경을 정치문화와 학술 두 측면에서 분석한다. 조선 성리학의 심학화 현상이 양명학 수용의 학술적 토대가 되기도 했으나, 주자학의 관학화와 ‘경(敬)’을 중시하는 주자학 심학의 경향이 양명학을 이단으로 배척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특히 이황과 그 문인들의 양명학 비판이 조선학계에 강하게 자리 잡아 양명학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언급하며, 조선 양명학이 이러한 비판을 주체적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음을 한국 양명학의 고유한 특징으로 강조한다.

 

혼란의 시대, 백성을 깨우쳐 세상을 구하려는 각민행도(覺民行道)의 정신, 한국 양명학이 이 시대에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한국 양명학은 조선 성리학, 실학, 서학, 근대 개화사상 등 다른 사상들과 만나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현실적으로 직면한 시대적·학술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특히 성리학자들의 비판을 극복하고 양명학을 옹호하기 위해 양명학의 주요 개념과 이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양명학의 경학적 근거를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조선 성리학이 양명학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양명학으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기에 한국 양명학의 사상사적 역할 또한 적지 않다.

이 책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저자가 ‘마음공부’와 ‘경세사상’이라는 두 측면에서 한국 양명학의 사유 구조를 심층 분석했다는 것이다. 유학이 자기완성(내성)과 타자완성(외왕)을 추구하듯이, 양명학 또한 ‘내성외왕’의 이상을 지니고 이를 실현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조선의 양명학자들 또한 양명학이 마음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으며, 명명덕과 친민, 수기와 치인, 자기완성과 타자완성을 분리시키지 않는 양명학의 특성으로 인해 세상을 구제하는 경세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동아시아의 근현대사에서 양명학이 시대의 난제를 돌파하는 사상으로 기능했음을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박은식, 이건방, 정인보 등 일군의 지성인들이 양명학을 통해 유교를 개혁하고 민심을 일깨워 국권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했음을 강조한다. 또한 현재 우리가 직면한 현실 문제, 즉 신자유주의의 문제점, 이성 중심주의의 문제점, 개인과 집단 간의 갈등 등을 양명학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극복 방안을 찾아야 함을 제언한다.

 

『양명학』 기획과 필자 선정, 그리고 3년의 집필 
『양명학』은 발간까지 4년여가 걸렸다. 이 책은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 중 하나로 기획되었는데, 짧은 호흡의 단편적 연구가 아닌 깊이 있는 통찰을 얻기 위해 한 가지 주제를 한 명의 연구자가 일관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3년간 집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저자는 학계 동향 조사와 편찬위원회 검토를 통해 주제에 가장 적합한 연구자로 선정되었고, 한국 사상의 정통적인 측면과 새로운 시각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인물의 사상과 개념의 통찰이라는 두 축을 빈틈없이 엮어 기존 연구 성과를 망라하여 내용을 담았으며, 특정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점을 객관적으로 서술하여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이 책의 저자인 한정길은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양명학 연구자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연구교수, 한국양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술적 역량을 쌓아왔다. 저자는 조선시대 경학과 동아시아 양명학을 중심으로 사상사의 흐름을 탐구해 왔으며, 조선 지식인들이 양명학을 수용하고 변용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조명해왔다. 『동양고전 속의 삶과 죽음』, 『동서사상의 회통』, 『양명학연론 역해』, 『조선 경학의 문화다원론적 심화와 대안』 등의 저서를 통해, 조선 사상사의 주체성과 실천성을 부각시키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국 양명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해 쉽고 체계적으로 풀어낸 입문서. 철학사를 넘어 사상사적 관점에서 양명학을 조명하고 현대적 의미까지 통찰하는 필독서
이 책은 양명학을 단순한 철학의 틀에 가두지 않고, 마음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천적 지혜로서 조명한다. 한국적 특수성과 보편성을 함께 아우르며, 정제두에서 박은식에 이르는 한국 양명학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고, 『대학』의 경전 해설에서 근대 계몽운동에 이르기까지 그 사상을 생생하게 되살린다. 이를 통해 한국 양명학이 단지 사유의 체계가 아니라, 내면의 힘을 일깨우고 세상을 바꾸는 통찰로 작용한 실천 철학임을 깨달을 수 있다. 나아가 ‘마음’을 통해 인간과 우주를 이해하고, ‘양지’의 자각으로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하며, ‘각민행도’의 정신으로 백성을 깨우고 세상을 밝히고자 했던 깊은 사상적 울림에 다가갈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함영주 회장 “판 바꾸는 혁신·하나금융 대전환” 선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연임 성공 이후 본격적으로 출범한 2기 체제는 ‘안정’과 ‘성장’을 목표로 비은행 부문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새해 신년사에서 함 회장은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판을 바꾸는 혁신’과 ‘하나금융 대전환’을 선언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 ‘2기 체제’ 밸류업·비은행 부문 강화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서 81.2%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함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의 정당성은 실적과 안정적인 리더십 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함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장 큰 배경은 실적이다. 지난 2022년 함영주 회장 선임 당시에는 외국인 과반의 반대표가 나왔으나, 3년 후 연임 표결에서는 찬성 우위로 전환됐다. 이는 외국인 주주들이 과거와 달리 수익성과 경영 성과에 더 주목하고, 주주 환원 정책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함 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고, 하나금융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룹 당기순이

정치

더보기
“장동혁 대표, 지금 당장 입원해야 할 상황...모든 바이탈 사인 정상치보다 크게 낮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지난 15일부터 국회에서 공천·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특별검사 법률안의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지금 당장 입원해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서울 강남구갑, 보건복지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은 20일 밤에 국회 장동혁 당 대표 단식 농성 현장에서 기자에게 “장동혁 대표는 현재 지금 당장 입원해야 할 상황이다”라며 “국회 의료진이 입원을 권하고 있지만 장동혁 대표는 단식 농성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옥 의원은 “장동혁 대표의 산소포화도는 현재 정상치보다 크게 낮은 상태다”라며 “바이탈 사인(Vital Sign, 사람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호흡, 체온, 심장 박동 등의 측정치)도 모두 정상치보다 많이 낮다”고 밝혔다. 서명옥 의원은 “국회 간호사들이 계속 장동혁 대표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여권에서 장동혁 대표를 만나러 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익표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게 “신임 정무수석께서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고 있

경제

더보기
민병덕 의원, 탈쿠팡법 대표발의...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소비자 즉시 탈퇴 가능 규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쿠팡 주식회사 탈퇴를 더욱 자유롭게 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 정무위원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재선, 사진)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7. ‘플랫폼사업자’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거래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업자 또는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말한다”고, 제21조의4(정보유출 사고에 대한 즉시탈퇴 요구권)제1항은 “소비자는 전자상거래를 위해 가입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또는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플랫폼사업자에게 즉시 탈퇴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제2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불필요한 절차나 부가 요구 없이 즉시 탈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3항은 “플랫폼사업자는 제1항의 탈퇴 요청을 받은 경우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탈퇴 방해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탈퇴 메뉴를 은폐하거나 찾기 어렵게 구성하는 행위. 2. 탈퇴 의사를 반복

사회

더보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2월 8일,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훈)이 오는 2월 8일 일요일 오전 8시 50분 제12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최신 치료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형외과 분야의 최신 기술 발전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로봇 척추 수술(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손희중 교수) ▲정형외과 연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의 기초 및 활용(노원을지대학교병원 최성주 교수) ▲정형외과 임상에서의 AI의 적용 사례(서울대병원 이요한 교수)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하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고관절 비구순 파열의 관절경적 진단 및 치료(노원을지대학교병원 김진우 교수) ▲슬개골 불안정성의 관절경적 치료(인천보훈병원 윤정로 원장)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 대한 관절경적 외측 인대 재건술(차의과학대병원 이성현 교수)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상지 관절경 술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의 생물학적 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